국가균형발전위원회, 05년 지자체 지역발전 성공사례 발표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나주市 “세지 멜론” 성공사례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의 지역발전 성공사례 발표회가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전 EXCO에서 열린다.

제1부에서는 지역발전 성공사례가 발표되고, 제2부에서는 국내외 낙후지역개발정책에 대한 국제컨퍼런스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지역발전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데 있어서 상호 벤치마킹과 공동학습의 장을 통해 지역혁신을 이루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지역발전 성공사례의 공통적인 특징을 보면, 지역의 고유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지역의 소득 창출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지역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지역발전 성공에 있어서 지역리더들의 지역발전 의지와 혁신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한 성패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과, 애로사항을 어떻게 극복하였는지가 생생한 사례로 발표된다.

이번 성공사례 발표회와 낙후지역개발정책 국제컨퍼런스에는 전국 각 시군에서 공무원과 지역리더들이 참석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발전 성공사례모델과 자신감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인 사례로서 나주시의 “세지 멜론” 성공사례를 보면, 세지멜론연합회를 중심으로 농협, 행정 등이 상호협력하여 유통·기술·품질의 혁신을 이루어 내어 농가당 소득이 이제는 연간 1억 1천만원 수준 으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낙후지역 발전과 자립형 지방화를 위한 지역발전의 주역은 중앙정부가 아니라 바로 지역이며, 지역의 혁신노력과 자신감이 성공의 핵심적인 요인이라는 점이 이번 성공사례 발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이다.

지금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지역들은 농업, 어업 등 1차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노령화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청정 농산물을 생산하여 고부가가치를 올리고, 지역 특산품을 브랜드화하여 지역의 향토산업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도시민에게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찾으려는 지역의 노력은 매우 활발하다.

최근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생활패턴 변화와 교통망·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른 접근성 향상 등으로 발전여건이 한층 성숙되면서 이러한 지역의 노력은 점차 결실을 맺어가고 있으며, 이제 「떠나는 농촌, 찾지 않는 농촌」에서 「가고 싶은 지역,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변화하는 기회를 맞고 있는 것이다.

참여정부는 국가균형발전정책과 지역혁신을 통한 자립형 지방화에 국정과제의 우선순위를 두어 기존의 낙후지역 개발정책을 체계화하고새로운 방식의 신활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참고>지역발전 성공사례 발표회 및 국제컨퍼런스

□ 행사개요
ㅇ 일 시 : ‘05.10.6(목), 13:30~18:40
- 제1부, 지역발전 성공사례 발표 및 토론 : 13:30~16:35
- 제2부, 낙후지역개발정책 국제컨퍼런스 : 16:50~18:40
ㅇ 장 소 : 대구 EXCO 대회의실(306호)
ㅇ 참 석 자(약300명)
- 행정자치부장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주제발표자, 토론자
- 지자체 관계자 250인(시도 50, 시군구 200), 패밀리닥터 70인
- 관계부처(행자부, 농림부, 건교부, 해수부, 기획예산처등), 유관학회 등

ㅇ 행사내용
- 제1부, 지역발전 성공사례 발표 및 토론
: 지역발전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역발전 노하우와 자신감을 공유하고, 벤치마킹 기회를 마련

- 제2부, 낙후지역개발정책 국제컨퍼런스
: 주요 선진국의 낙후지역개발정책 성공사례와 국내 정책추진동향 논의

웹사이트: http://www.pcbnd.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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