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픈레인지’, 예고편 공개
무엇보다 서부 영화 사상 최고의 총격전이라는 찬사를 얻어낸 격렬한 총격씬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 영화 속에서 정의감 넘치는 카우보이 역을 연기한 케빈 코스트너(찰리 웨이트 역)가 마을의 평화를 위협하는 악덕 보안관 무리와의 치루는 마지막 결전은 정통 서부 영화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광활한 대 자연의 감동적인 풍광과, 긴장감 넘치는 클라이맥스의 결투씬. 이 완벽한 화면의 비결은 바로 촬영감독 제임스 머로 촬영감독에 있다. 원작의 분위기를 십분 살리기 위해 컴퓨터 그래픽으로 덧칠된 화면이 아닌, 실제 로케이션과 촬영을 통해 완성된 이 영상들은 제임스 머로의 카메라에 의해 아름답고 와일드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담겨졌다. <타이타닉>등 스케일 큰 블록버스터의 스펙타클한 화면은 물론이고, <러시 아워><스워드 피시><엑스맨>등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대작 블록버스터에서 갈고 닦은 액션 촬영 전문가 제임스 머로가 촬영감독으로 데뷔한 <오픈레인지>의 영상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예고편을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바로 마이클 케이먼의 아름다운 음악. 영화 <엑스맨>과 <홀랜드 오퍼스>, <다이하드>시리즈를 비롯 <라스트 액션 히어로>와 <로빈후드> 등 수많은 영화음악을 작업한 노장 마이클 케이먼이 조율한 <오픈 레인지>의 아름답고 때론 비장하고 감동적인 음악들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기에 충분하다.
카우보이들의 우정과 의리, 복수. 그리고 한 장의 도전장으로 시작된, 모든 것을 건 마지막 결투까지. 관객들은 <오픈레인지>의 이번 예고편에서 드넓은 황야를 말을 타고 달리는 카우보이의 모습에서 “잃어버린” 정통 서부극의 모든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 있다.
감독과 주연을 겸한 케빈 코스트너를 비롯, 로버트 듀발, 아네트 베닝의 화려한 캐스팅에 걸맞는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 조화를 맛볼 수 있는 것도 이번 예고편의 특징. 미 개척시대의 평화로운 마을 하몬빌을 장악한 악덕한 농장주(마이클 갬본)와 그에 맞서는 정의의 카우보이 보스(로버트 듀발)와 찰리(케빈 코스트너) 일행의 대결을 그린 영화 <오픈 레인지> 올 가을, 서부의 대평원에서 펼쳐지는 거친 남자들의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게 될 <오픈레인지>는 오는 10월 27일, 그 실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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