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말순씨’ 추억의 종합선물셋트 제작
뿐만이 아니다. 애들! 좋아하는 콜라와 왕사탕, 공부하라고 말순이 공책, 엄마 바르라고 동백기름, 아빠 바르시라고 포마드… 박스가 터져나간다. 이번 선물을 기획한 제작사 블루스톰 관계자는 영화의 배경인 “70,80년대에 자랐던 세대들이 기억할만한 추억의 물건들을 모아서, 자연스럽게 영화가 주는 메시지와 정서를 불러일으켜보고 싶었다. 모두들 영화를 말로 얘기하는 것보다 이 선물을 받고 더 빨리 이해를 한다. 효과 만점이다” 라며 즐거워했다. 이미 선물을 받은 일부 관객들의 반응은 얼굴은 웃고 있고, 입에선 감탄사와 손은 너무 오랜만에 만져보는 쫀듸기의 감촉과 아폴로를 빨아먹으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300개 한정 제작한 추억의 종합선물세트 박스 중 150개 박스에 들어있는 포마드는 태평양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재출시된 상품. 모양도 예전 그대로라는 이 상품이 불러일으킬 재미와 향수는 만만치 않을듯하다.
조금씩 일반인들에게도 이 선물의 실체가 공개되면서 이를 받고 싶은 관객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와중, 올 부산영화제에서 남포동 PIFF 광장의 부스에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강냉이가 들어간 전단배포와 행운의 편지 쓰기 이벤트를 하는 동안 하루 다섯명씩 즉석 추첨하여 현장에서 증정하는 이벤트 소식이 들려온다. 또한, 현재 말순씨네 가족의 미니홈피(www.cyworld.com/lovemalsoon) 에서 하는 이벤트의 경품으로도, 네이버와 맥스무비 예매이벤트를 통해서도 이 셋트를 만날 수 있다.
극장측의 반응도 화끈하다. 이 선물의 내용을 본 순간 “그때 그 시절 생각이 무럭무럭 난다” 며 관객 선물로 내놓으라는 전화가 불이 났다는 후문. 하지만, 선물셋트는 300개 한정. 추가 제작을 해야하는지, 제작사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문소리, 이재응, 윤진서 주연의 <사랑해, 말순씨>는 현대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했던 시대인 7,80년대를 배경으로’행운의 편지’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다고 믿는 엉뚱한 소년 광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따뜻한 추억과 그리움의 드라마 <사랑해, 말순씨>는 11월 3일 전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lovemals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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