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의원, “인천공항은 오후 11시만 되면 ‘통행금지’ ”

서울--(뉴스와이어)--인천공항은 심야에도 활주로를 개방하는 ‘24시간 불 켜진 공항’을 표방해 오고 있으나 실제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대중교통이외의 수단을 이용하든지, 대중교통이 운행할 시간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어 인천공항은 사실상 ‘통행금지’와 다름이 없음.

인천공항에 대중교통이 운행하지 않은 시간대는 오후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고 이 시간대에 비행기의 출·도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평균 출·도착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출발 비행기는 출발시간 두시간 전 공항에 도착을 해야 하는 국제선의 특성을 감안, 새벽 1시부터 오전 7시까지를 대중교통이 영향을 미치는 시간으로 간주한다면 하루에 평균적으로 7.4편(3.2%)이 비행기가 출발을 하고 있고,

도착비행기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일평균 15편의 비행기가 도착을 했음.

결국 일평균 22.4편의 비행기 이용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어 승용차나, 비싼 요금의 택시를 이용하든지 대중교통이 운행하는 새벽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임.

도착 항공기 한편에 평균 200명의 탑승객이 출·도착을 한다고 보면 일 평균 4,480명이 대중교통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음.

□ 문제점 및 질의

특히 작년 한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운송수단의 57.2%가 버스인 점을 감안하면 심야 시간대에 정기적인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출·도착하는 이용객은 가족이 마중을 나오든가, 비싼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하는 상황임.

특히 새벽에 출·도착을 하는 비행기를 이용하는 이용객은 ‘올빼미 여행’이라는 여행사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품으로 젊은층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이 값비싼 택시를 이용할 수 없어 첫차가 다닐때까지 공항에 머물러야 하는 불편이 있는데 이에 대한 대비책은 무엇인가?

웹사이트: http://www.kbh21.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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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의원실 02-784-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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