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현재 인천공항이 위치해 있는 영종도에는 종합병원이 없는 상태

따라서 개항 일부터 인하대병원 인천공항의료센터를 운영 중

지난해 인천공항의료센터 이용자 수는 4만4,000여 명에 달해 일일 평균 120명 수준

의료센터의 일일 근무 의사는 평균 2명 정도이고, 수술 할 수 있는 시설은 없는 실정

따라서 현재 공항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현재 의료센터의 시설과 인력만으로는 응급환자나 상태가 위중한 환자를 돌보는 것은 불가능

그러다보니 인천국제공항은 인하대병원,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등 인근지역 22개 종합병원과 의료지원협정을 체결 운영 중

인천국제공항에서의 의료협정기간까지의 소요시간을 살펴보면, 가장 가까운 병원은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성민병원과 가좌동에 위치한 성모병원으로, 교통소통이 원활한 것으로 전제로 차량 이동 시 20분가량 소요

나머지 병원들은 25분에서 최대 1시간이 소요되는 원거리에 위치

하지만 대부분의 병원이 영종도밖에 위치해 있어 외부로 나가는 방법은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환자를 이송할 수밖에 없는 실정

한편 한국 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8월 21일 발표한 「응급의료 운영체계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의 사망자 202명 가운데 39.6%는 “최단 기간에, 최적의 병원에서, 최선의 치료를 받았다면 생존 가능성이 있었다”라고 분석

즉, 응급환자 가운데 숨진 10명 중 4명은 응급조치만 제대로 받았다면 살 수 있었다는 분석

이렇게 볼 때 신속히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이 공항 내에 존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

만약 우리 공항에서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와 같은 폭탄테러나 지난 9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있었던 항공기 비상착륙과 같은 사고가 발생한다면, 승객들은 대부분 중상을 입거나 급하게 응급조치를 해야 하는 상태에 처할 것

따라서 인천국제공항도 이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119구급대 등의 전문인력 확충과 함께 공항 내에 종합병원을 설립할 필요 존재

현재 인천공항의료센터만으로는 상주직원과 지역주민, 그리고 연간 공항 이용객 2,400만 명 등을 모두 돌보기에는 역부족인 상황

고객의 편의성과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인천공항 내에 응급치료 및 위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종합병원이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

현재 김포공항의 경우, 공항 내에 척추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이 위치하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시술로 일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 얻고 있어

최근 의료사업도 서비스업으로 발전하고 있고 기업형 병원들의 도래로 이를 이용하기 위해 해외 유수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실정

인천국제공항 또한 국제업무단지를 개발하면서 해외 유수의 병원을 유치하거나, 영종도내 특화된 종합병원을 설립한다면 공항이용객 증대와 함께 만일에 있을 응급시설로 활용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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