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 로힝야 피해 증언 담은 보고서 발행

환자들과 난민들 증언 모음집… 널브러진 시신·무차별 폭력과 총격·강간 등 증언

2018-04-13 10:00
  • 진흙탕이 된 길을 따라 아이를 안고 방글라데시로 탈출하고 있는 한 로힝야 여성

    진흙탕이 된 길을 따라 아이를 안고 방글라데시로 탈출하고 있는 한 로힝야 여성

  • 나프강을 건너 방글라데시 쪽으로 피난한 로힝야들이 모여있다

    나프강을 건너 방글라데시 쪽으로 피난한 로힝야들이 모여있다

  • 야신 타라 (20세)와 생후 10개월 된 딸 아스마는 지난해 9월부터 방글라데시에서 난민으로 살고 있다. 미얀마군이 집을 태워버리고 가축을 훔쳐갔다고 한다. 아스마는 폐렴에 걸려 ...

    야신 타라 (20세)와 생후 10개월 된 딸 아스마는 지난해 9월부터 방글라데시에서 난민으로 살고 있다. 미얀마군이 집을 태워버리고 가축을 훔쳐갔다고 한다. 아스마는 폐렴에 걸려 열이 높다

서울--(뉴스와이어) 2018년 04월 13일 -- 국제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13일 ‘로힝야 피해 증언 보고서’ 한글판을 발행했다. 이 보고서는 앞서 지난해 국경없는의사회가 실시한 보건 설문조사 결과의 확장판이다.

당시 설문조사를 통해 국경없는의사회는 2017년 8월 25일부터 9월 24일 사이 미얀마에서 최소 9400명이 목숨을 잃었고, 그 중 최소 6700명은 폭력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 5세 미만 아동도 최소 730명이 살해된 것으로 추산했다.

미얀마 라카인 주 곳곳을 떠나 방글라데시로 피신한 난민들은 습격과 총격, 총에 맞거나 칼에 찔려 죽은 친척과 이웃, 탈출하는 길목 곳곳에 흩어져 있던 시신들 등에 관한 이야기를 국경없는의사회에 털어놓았다.

국경없는의사회 환자들과 기타 난민들의 증언은 상황의 심각성과 잔혹성을 드러낸다. 이 증언 보고서는 그 내용들을 담은 것으로, 보고서 전문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개요

1971년에 의사 및 언론인들이 모여 설립한 국경없는의사회는 독립적인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로서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주로 무력 분쟁, 전염병 창궐, 의료 사각지대, 자연재해 속에서 폭력과 소외, 재앙을 당해 생존을 위협 받는 사람들을 위해 의료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99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개요

국경없는의사회(Médecins Sans Frontières, MSF)는 2012년 한국 서울에 사무소를 열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는 다음 네 가지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1)국경없는의사회 현장 프로젝트에 파견할 숙련된 한국인 의료·비의료 직원 채용 (2)한국 대중에게 전 세계의 인도주의 위기 및 긴급한 보건 비상사태에 관한 내용 전달 (3)국제사회 참여 및 행동 지원을 위해 한국의 이해 관계자·정책 입안자와 소통 (4)한국인 기부자들로부터 기금을 모금해 국경없는의사회의 인도주의 의료 활동 직접 지원

웹사이트: http://www.msf.or.kr/article/3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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