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DS, 에어버스 A350 프로그램 정식 출범 허가
“이번 A350 프로그램의 미래는 매우 유망하다. 이 새로운 항공기 패밀리는 에어버스 고객 만 아니라 에어버스 주주들에게도 높은 가치를 전달할 것이다. 많은 부분이 A380에 기반을 두고 있는 혁신적인 첨단 기술로 새로운 항공기는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항공기를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우리 전략의 선두에 서게 될 것이다. 완전히 새롭게 단장한 A350은 이미 크게 성공한 에어버스 패밀리 계보에 새로운 장을 열 것이다.” 라고 EADS CEO인 톰 엔더스(Tom Enders)와 노엘 포르제아르(Noel Forgeard)는 말했다.
A350 프로그램의 출범으로 에어버스는 정식으로 이 항공기를 수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연말까지 약 200대의 A350 항공기 주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초에 항공기 프로그램 출범 전 마케팅을 통해 시장이 A350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은 현재까지 9개 고객사의 140대 항공기 주문 의사 확인으로 이어졌다. 이 주문들이 확정되면 이미 강력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에어버스의 수주고를 한층 높여줄 것이다.
지난 여름 동안 에어버스는 생산 역량을 최적화 하기 위해 글로벌 엔지니어링과 생산 자원을 재정비했다. 에어버스는 엔지니어를 추가로 고용하고 EADS 사업부 자원의 동원 및 신규 파트너와 협력 업체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생산에 필요한 모든 자원이 마련되었다. EADS의 CEO들은 “우리는 에어버스가 모든 고객들에게 한 약속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A350은 EADS 그룹의 전세계 전략의 핵심적인 부분이며, EADS는 세계 각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소싱 및 첨단 혁신 기술 확보 등의 비중을 점점 더 늘리고 있다. 동시에 유럽 전역에 걸쳐 자리잡은 생산 및 운영 기지들을 강화하고 있다.
주주인 BAE 시스템스 (BAE SYSTEMS) 와 EADS의 지원을 바탕으로, 에어버스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및 영국에 지원을 요청했다. 유럽 각국 정부들은 A350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서신을 보내 왔다. 그러나 에어버스, EADS와 BAE 시스템스는 협상의 전망이 낙관적인 경우, 그리고 미국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정부 지원을 자제할 경우 2006년까지 에어버스에 대한 정부 지원 지출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은 EADS, BAE 시스템스와 에어버스가 협상을 통해 무역 분쟁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EADS의 CEO인 톰 엔더스와 노엘 포르제아르의 말을 들어 본다. “우리는 공정하고 관련 당사자들이 모두 지지하는 해결책을 찾으려는 정부의 노력에 신뢰를 갖고 있으며 또한 경쟁사가 우리와 똑 같은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
EADS는 우주 항공 및 방위 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이다. 2004년에 EADS의 매출은 318억 유로에 달했으며 종업원 수는 11만 명이다. EADS의 주요 계열사로는 에어버스(민간항공기 생산), 유로콥터(세계 최대 헬기생산업체), 합작사MBDA(세계 선두의 미사일 생산업체)등이 있다. EADS는 또한 유로파이터 컨소시엄의 주요 파트너이고 아리안(Ariane) 발사체의 주요 계약업체인 동시에 A400M 군용 수송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유럽 위성 항법 시스템 갈릴레오(Galileo)의 최대 파트너이다.
연락처
EADS 한국 홍보담당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장재석 국장 / 김선우 대리 02-511-7454 / 02-511-8434
-
2007년 5월 15일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