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알파인의 주주 제안 관련 발표에 대해 반박 성명 발표

알파인의 소액주주들, 불공평한 대우 받아

6월 21일 도쿄에서 열릴 예정인 연례주주총회에서 오아시스의 주주 제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강력하게 호소

자세한 사항은 www.protectalpine.com 참조

2018-06-06 12:05
홍콩--(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오아시스 매니지먼트 컴퍼니(Oasis Management Company Ltd., 이하 ‘오아시스’)가 알파인 일렉트로닉스(Alpine Electronics Inc.) (TYO: 6816) (이하 ‘알파인’ 또는 ‘회사’)에 대해 9.9% 지분을 보유한 펀드의 매니저가 됨으로써 오아시스는 알파인의 모회사인 알프스전기(Alps Electric Co., Ltd.)(도쿄증권거래소: 6770)(이하 ‘알프스’)에 이어 2대 주주가 되었다.

2018년 5월 9일 알파인은 6월 21일에 개최될 연례주주총회에서 표결로 결정될 오아시스의 주주 제안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 의견은 설득력이 전혀 없는 것과 동시에 그간 오아시스가 취해온 입장과 제안이 옳았음을 입증하는 증거를 제공했으며 알프스와 알파인이 현재의 주식교환비율을 반드시 조정해야 함을 보여줬다.

실제로 전날에 열린 기관투자자 주주 서비스(“ISS”)에서는 자체적인 분석 결과를 공개했으며 오아시스 제안에 대한 투표 의견을 제시했다. 여기에서는 오아시스의 입장을 지지하는 의견을 분명히 했으며 오아시스의 배당금 제안과 중립적 이사 선임 안을 지지하는 표를 던질 것을 권유하고 있다. 우리는 ISS의 분석과 결론에 대해 매우 흡족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주주들이 이들 중요한 이슈에 대해 표결을 할 때 이는 상당히 의미 있고 설득력 있는 근거가 될 것으로 믿는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오아시스는 알파인 주주들이 자신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표결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알프스와 알파인이 제안한 현재의 주식교환비율에 따르면 알파인은 장부가격의 0.8배에 해당하는 가격에 인수되며 이는 회사가 금년도 영업이익 예상치를 111%나 뛰어넘고 계속해서 높은 성장률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처사이다. 이는 자산 가치는 물론이고 알파인의 높은 기업 가치를 일체 고려하지 않는 가치평가 방식이다. 이 인수가격은 조정 EV/EBITDA의 고작 1.8배에 해당되는 가격이다.

할 말은 해야 한다

(1) 배당금 제안

알파인은 5월 9일 발표에서 오아시스의 배당금 증액 제안에 반대하면서 자사의 자본정책과 일정한 금액의 현금을 사내 유보해야 하는 사정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운전자금은 운전자금 신용한도로부터 끌어 쓸 수 있고(그러나 알파인은 이를 사용하지 않았음) 부채를 제공받을 수도 있으며(알파인은 부채를 어렵지 않게 제공받을 수 있음) 순현금 포지션을 요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일정한 수준의 현금잔고를 유지해야 한다는 알파인의 주장은 이치에 맞지 않으며 거짓 핑계에 불과하다.

A. 알파인은 “현재의 기업재무이론”을 언급하며 350억~460억엔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알파인의 주장과는 달리 와세다 대학의 니시야마 교수의 의견에 따르면 현재의 기업재무이론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들과 실무전문가들이 집필한 다수의 논문들, 일본 내 제조업체 설문조사 등에서는 모든 현금이 영업외 현금으로 처리되거나 매출액 중 단지 0.5~3%의 현금만이 영업 현금으로 처리된다고 하고 있다. 알파인의 경우 이는 15억~89억엔 정도에 해당되며 따라서 회사가 주장하는 350억~460억엔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친다.

B. 알파인은 이에 더해 회사가 글로벌 지위를 유지하려면 해외 자회사들이 일정한 수준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운전자금은 알파인의 운전자금 신용한도로부터 얼마든지 끌어 쓸 수 있다. 이에 더해 알파인은 필요할 경우 회사의 주식 일부를 매각하여 부채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C. 알파인은 “배당금과 세금을 지불하고 자동차 업계에서 독특하게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 등에 대비하여 현금을 보유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순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20%를 상회하고 원래 예상치보다도 1066%나 상회했음에도 알파인은 배당금을 단지 21억엔을 배정함으로써 전년도에 비해 일체 증액하지 않았다. 자동차 업계에서 독특하게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현금을 비축해야 한다는 논리는 한 마디로 말해 언어도단이다. 가치평가분석을 위해 SMBC 니코 증권이 선정한 3개 비교대상 회사들(파이오니아, 클라리온, JVC 켄우드)은 모두 순부채를 지고 있는 상황이다. 알파인은 지나치게 많은 현금을 보유한다는 면에서 업계 내 매우 독특한 지위에 있다.

D. 알파인은 자동차 제조업계 내에서 양호한 재무실적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 OEM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들 중 대다수가 상당한 부채를 지고 있으며 이는 위에서 언급한 3개 비교대상 회사들에 더해 콘티넨탈 AG, 발레오 SA, 마그나 인터내셔널 등이 다 그렇다. 알파인은 배당금으로 지불되는 현금을 보전하기 위해 자사 재무상황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일 없이 어렵지 않게 부채를 낼 수 있다. 오아시스는 그러한 자금을 제공하기 위해 연간 1% 금리로 300억엔에 달하는 5년 만기 채권을 기꺼이 제공할 수도 있다.

E. 알파인은 이에 더해 M&A 목적으로 최소한 100억엔의 유보 자금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알파인은 M&A를 위해 부채를 활용할 수 있고 아니면 자사 대차대조표 상의 주식을 활용할 수도 있다.

(2) 배당금 제안과 불공평한 주식교환비율

알파인은 제안된 주식교환비율이 공평하다고 강변하고 있으며 따라서 새로운 배당금 제안이 불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

보다 분명하게 말하지만 주식교환비율은 불공평하며 불공평하게 책정되었다.

· 합병은 최근 일본의 역사상 발표일자로부터 완결일자까지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는 시장가격의 증가를 가치평가에 포함시키지 않으려는 의도에 따라 주도면밀 하게 이루어진 것 같다. 2년에 걸친 실망스럽고도 완만한 성장 끝에 알파인이 높은 성장기로 접어들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은 알프스와 알파인 밖에 없었다. 투자자들이 이런 성장 가능성을 감지하고 있었다면 회사의 주가는 훨씬 더 높았었을 것이다. 이는 알파인의 과거 가격비율과 기업 가치를 크게 높였을 것이 분명하다.

· 알파인이 주력 사업부문에서 실망스럽고도 부진한 실적을 올렸음은 주식교환비율이 알파인의 주가를 낮은 수준에 묶어놓았음을 의미한다. 알파인은 원래의 영업이익 예상치를 111%나 뛰어넘었다. 알파인의 주식이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었다면 주가는 현재 훨씬 더 높았었을 것이며 알프스는 소액주주들에게 현재보다 훨씬 더 높은 가격을 지불했었을 것이다.

· SMBC 니코 증권이 실시한 가치평가는 근본적으로 잘못되었고 낮은 합병 비율을 내기 위해 수치가 조작되었다고 우리는 믿고 있다. 중립적인 입장의 가치평가 전문회사인 BVCJ의 의견에 따르면 3분기의 상향조정과 4분기의 예측 상회가 있기 전에 알파인의 주가는 현금흐름할인모형(DCF)에 근거하여 4943엔이며 비교대상회사 기준으로 3516~6734엔이었다. 그 후 실적 상향조정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현재의 가치는 당시보다 훨씬 더 높을 것이라고 우리는 믿고 있다. SMBC 니코 증권의 가치평가가 잘못됐다고 믿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 가치평가의 일환으로 SMBC 니코 증권은 과거의 시장가격을 채택했는데 이는 알파인의 가치를 크게 저평가한 것이다. 그 이유는 회사 주가가 2018 회계연도의 영업이익 111% 증가와 2019~2020 회계연도 고성장에 대해 반응할 기회를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SMBC 니코 증권은 비교대상 회사들로서 낮은 배수로 거래되고 적자를 면치 못하거나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상당한 구조조정을 요하는 회사들을 선택했다. 이 같은 불공평한 비교로 인해 비교대상회사 기준으로나 현금흐름할인모형(DCF) EBITDA 배수 가치평가로나 매우 낮은 수치를 냈다. 적당한 비교대상회사가 없다면 이 같은 분석은 배제되어야 한다.

회사의 DCF 가치평가에 대해서는 공개된 자료가 별로 없으나 몇 가지 언급을 하자면 다음과 같다.

알파인의 지속적인 호실적과 알프스의 부진한 실적을 감안할 때 가치평가 계산은 다시 이루어져야 한다.
300억엔에 달하는 액수가 가치평가에서 사라져버렸다.
SMBC 니코 증권은 고성장을 누린 기간에 대해 너무 짧은 예측기간을 설정했으며 이에 따라 성장이 급작스럽게 제로 수준으로 떨어지는 결과를 냈다. 이런 방식 대신에 보다 긴 기간의 예측기간을 설정해야 한다.
DCF 가치평가에서 다른 어떤 자산들이 평가에서 누락됐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자 한다.
7.8~8.8%에 달하는 할인율은 너무 높게 잡은 것으로 이로 인해 가치평가 액이 과소평가 됐다.

a. 주식교환비율의 불공평성과 재무예측에 대한 수정

회사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예상치의 높은 상향조정, 알프스에 대한 내년도 예상치 하향조정 등에도 불구하고 알파인은 주식교환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변하고 있다. 이는 경영진과 이사회, 제 3자 위원회, 가치평가 책임을 진 SMBC 니코 증권 등의 독립성과 신뢰도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

알파인은 가이던스를 두 차례나 상향조정 했을 뿐만 아니라 두 번이나 조정된 가이던스를 어렵잖게 상회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 진정으로 독립성을 갖춘 제 3자 위원회였다면 알파인이 SMBC 니코 증권의 모델에서 활용된 원래의 영업이익 예측치를 111%나 상회했을 당시 가격 재조정을 요구했었을 것이다. 알프스가 내년 영업이익 예측치를 17%나 하향조정 한 까닭에 주식교환비율 또한 조정되어야 한다. 이는 SMBC 니코 증권의 모델에 따른 가치평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게 하며 특히 알프스의 스마트폰 사업부가 예상과는 달리 갑작스럽게 부진을 보이는 상황을 감안하면 더욱 그러하다.

b. 주식교환비율의 불공정성과 “영업 현금”

오아시스가 주식교환비율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는 근거의 핵심이 알파인이 자의적으로 영업 비용으로 배정한 300억엔에 달하는 현금에 있다고 알파인은 강변하고 있다.

알파인은 현재 주가가 1790엔에 불과하지만 실제로는 주당 4000엔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우리는 믿고 있다. 300억엔의 현금은 주당 400엔에 불과하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300억엔은 우리 주장의 작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알파인은 DCF 분석을 할 때 필요한 영업 현금을 고려에 넣는 것이 오늘날 주류 접근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우리는 여기에 동의하지 않으며 액수의 크기로 보면 알파인이 영업 현금으로 너무 많은 액수를 배정함으로써 기업재무이론과 표준 관행을 무시한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본다.

c. 주식교환비율의 불공정성과 SMBC 니코 증권

중립적인 입장의 가치평가 전문회사인 BVCJ가 실시한 공정가치 의견에 따르면 3분기의 상향조정과 4분기의 예측 상회가 있기 전에 알파인의 주가는 현금흐름할인모형(DCF)에 근거하여 4943엔이며 비교대상회사 기준으로 3516~6734엔이었다고 한다. 그 후 실적 상향조정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현재의 가치는 당시보다 훨씬 더 높을 것이라고 우리는 믿는다. SMBC 니코 증권이 알파인 매 주식당 0.68 알프스 주식이라는 그렇게 낮은 주식교환비율에 도달할 수 있었던 유일한 방법은 과거 가격비율과 비교대상기업, DCF 분석 등에 대한 우리의 논평에서도 볼 수 있듯이 뭔가 결함이 있는 과정과 결함이 있는 가치평가 방법의 결과라고 밖에는 간주할 수 없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SMBC 니코 증권이 저지른 이런 식의 가치평가 모델 조작의 사례를 전에도 본 적이 있다. SMBC 니코 증권은 과거에 파나소닉의 상장 자회사인 파나홈(PanaHome Corp.)의 매각을 위해 가치평가를 시행한 적이 있다. 이 가치평가 분석에서는 파나소닉과는 상대가 안 될 정도로 소규모의 기업들을 “비교대상기업”으로 삼았으며 DCF 분석에서는 당시 애널리스트들이 수익 급증을 예측했음에도 회사의 수익률이 급감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수익률 범위의 하단에 위치시켰던 바 있다. 결국에 가서 SMBC 니코 증권의 분석을 반박하는 우리의 대응에 대해 파나소닉은 인수 가격을 상향조정 했고 이는 소액주주들 모두를 위해 공정한 조치였다고 우리는 간주한다. 우리는 알프스와 알파인에게도 같은 조치를 취하기를 강력하게 요구한다.

이에 더해 알파인이 시인하고 있듯이 SMBC 니코 증권은 SMBC 은행과 같은 계열회사이며 이 은행은 알파인의 주거래은행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알파인은 SMBC 니코 증권이 중립적인 입장이라고 강변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더해 SMBC 니코 증권이 제공받는 보상 조건과 그 액수가 공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더구나 원래의 가치평가가 지나치게 낮았다는 점도 빠뜨릴 수 없다. 두 차례에 걸친 알파인의 상향조정이 있은 후 SMBC 니코 증권이 주식교환비율을 재검토한 것은 재협상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음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랬던 것으로 추정되며 우리가 아는 한에서는 상향 조정된 예측치를 크게 뛰어넘는 4분기 수익실적에 근거해서 재협상에 대한 언급이 일체 이루어지지 않았다.

SMBC가 알프스의 중요한 채권은행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으며 가치평가에 개입한 것을 보면 SMBC 니코 증권의 진정한 독립성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d. 주식교환비율의 불공정성과 영구성장법

기업 인수 건에서는 사업이 안정될 때까지 5년 또는 10년에 걸친 재무실적 예측을 하는 것이 보통이며 그런 다음에 영구가치 평가방법에 근거한 최종가치 추정을 하게 된다. 알파인의 경우 회사가 급속한 성장을 거듭했음을 감안하면 추정을 하는데 있어서 수익이 안정될 때까지 보다 긴 기간을 잡고 성장률 계산에서도 영구기간을 설정하는 것이 신중한 방법이 될 것이다. 2018 회계연도 중에 거둔 호실적과 높은 성장률을 감안하면 가치평가는 보다 긴 기간을 기준으로 하여 재추정될 필요가 있다. 3년에 걸친 기간의 예상은 너무 짧다고 할 수 있다.

의도적으로 비꼬는 것은 아니지만 회사는 계산에 적용한 0%의 성장률을 언급하면서 SMBC도 같은 성장률을 계산에 적용했다고 해명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싶다. 어쩌면 다음 해 회사 영업이익 추정치의 급속한 하락을 본 알프스가 원래의 예측치를 111%나 상회한 알파인과 같은 성장률을 가져야 한다고 알파인은 정말로 믿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e. 주식교환비율의 불공정성과 시너지

알파인은 계산에 반영된 시너지의 결여에 대해 주식교환비율이 주가 대비 일정한 프리미엄이 들어간 것이라고 해명을 하고 있다. 2018년 6월 4일 현재 주식교환비율 가치가 주당 1803엔으로 겨우 5%의 프리미엄이 반영됐다는 사실을 알파인은 깨닫지 못하는 것인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회사 주식이 알프스와의 연관관계로 인해 손발이 묶이지 않고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었다면 알프스는 프리미엄이 없이도 훨씬 더 높은 가격을 치를 수 있었음을 상기시켜주고 싶다.

f. 주식교환비율의 불공정성과 “비교대상기업”

알파인은 무엇이든지 자기 식으로 하길 원하고 있다. 한편으로 회사는 JVC 켄우드, 파이오니아, 클라리온 등이 모드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 업계의 비교가능회사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 한편으로 알파인은 이들 세 회사가 모두 높은 채무를 지고 있음에도 업계의 특수성으로 인해 상당한 액수의 현금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알파인은 비교를 하는데 있어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으로만 하길 원하는 것 같다.

알파인은 이들 3개 비교대상기업들이 객관적인 기준과 사업상의 유사성에 근거하여 선택되었으며 주식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반 여건도 고려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SMBC는 클라이온이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조조정 하고 있으며 JVC 켄우드는 지속적으로 적자를 내고 있고 파이오니아도 적자를 내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음을 다 무시했다.

(3) 독립 이사 선임 제안

알파인은 오카다를 이사로 선임하자는 오아시스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현재의 이사회 기업지배구조가 “건실하게 작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가 전에 입증했던 것처럼 알파인에는 진정한 기업지배구조가 존재하지 않는다. 제대로 작동하는 지배구조가 있었다면 처음부터 회사가 그렇게 낮은 주식교환비율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며 알파인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알프스의 펀더멘털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재협상을 하길 거부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알파인은 또한 오카다의 선임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그 이유로 회사가 다른 후보인 기노시타 사토시를 지명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기노시타는 2018년 4월 26일 알프스-알파인 합병 법인의 이사로 이미 지명된 바 있다. 기노시타가 합병 기업에서 중요 직책을 얻기 위해 알프스의 경영진 및 이사들과 여러 차례에 걸쳐 회합을 가졌을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더구나 그는 합병 회사의 독립 이사 선임에 상당한 관심이 있었고 그에 상응하는 보수에도 관심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기노시타는 이해관계에 있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 하더라도 알파인의 소액주주보다는 알프스 회사 쪽에 기울어져 있다고 봐야 한다. 우리는 주주들이 오카다를 이사로 표결 선임할 것을 강력하게 호소한다.

이에 더해 알파인은 미야자와를 이사로 선임하자는 우리의 제안에도 반대를 했다. 반대의 근거로서 회사는 야나기다 및 하세가와 사토코 등 법률전문가들이 이사진에 이미 포진하고 있음을 들었다. 그러나 기노시타와 마찬가지로 하세가와는 알프스-알파인 합병 법인의 사외이사로 선임된 바 있고 따라서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 하더라도 알파인의 현재 소액주주들보다는 장래의 고용주에 더 충성심을 보일 것이다.

야나기다와 하세가와는 모두 합병 안에 찬성표를 던졌고 알프스가 내놓은 낮은 가치평가에 대해서도 아무 반대 없이 받아들였다. 그런 후에 양자는 모두 예측치가 두 차례나 상향 조정됐음에도 알프스와 가격 재협상을 하지 말자는 쪽으로 표를 던졌다. 우리가 아는 한에서는 지금까지도 이들은 알파인의 경우 실제 영업이익이 수정 예측치를 크게 상회하고 가치평가에 들어간 원래의 예측치를 111%나 뛰어넘고 알프스는 내년 영업이익 예측치를 17%나 줄었음에도 재협상을 위해 알파인에 압력을 넣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액주주들은 자신들의 권리 보호를 하는데 있어 이 두 명의 이사에 절대 의존할 수 없는 일이다. 대신에 우리는 주주들이 미야자와를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할 것을 강력하게 호소하는 바이다.

(4) 고지마 히데오의 독립성 결여

알파인은 또한 합병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는 중요한 책무를 지고 있는 감사·감독위원회 위원이자 사외이사, 제 3자 위원회 위원 등을 겸하는 고지마 히데오의 선임에 대해서도 그가 독립성이 있는 인사라며 합리화를 하려고 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로 그는 장기간에 걸쳐 알프스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인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

더구나 지금까지 알파인은 그가 알프스의 회계감사 책임을 맡고 있을 뿐 아니라 또 다른 알프스 산하 상장 계열회사인 알프스 로지스틱스(Alps Logistics)의 회계감사 책임까지 맡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제 와서 알파인이 지적하듯이 그는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알프스의 감사를 책임 있게 맡아왔다고 하면서도 알프스 로지스틱스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여전히 밝히지 않고 있다. 알파인은 이에 대해 그가 알프스 감사를 맡은 후 10년도 넘는 시간이 지난 후에 알프스 로지스틱스에 관여한 것이라며 이것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넘어가려 하고 있다. 그가 알파인에 취업을 한 것이 바로 4년 후인 2011년이고 그 후부터 지금까지 알파인에 계속 재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파인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사진에 알프스 직원들을 선임하고 있는 알파인의 감사이자 이사로서 고지마는 지난 7년 사이에 줄곧 독립성을 유지했다고 하기보다는 알프스와 깊은 관계를 맺었을 가능성이 더 크다.

소액주주들은 알프스나 알파인과 기존의 관계가 없었던 후보에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 그런 면에서 진정으로 독립성을 갖추고 소액주주들의 주주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오카다와 미야자와를 지지해주길 호소한다.

결론을 대신하여

현재 비율에 따르면 금년도에 영업이익 예측치를 111%나 뛰어넘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되는 알파인이 장부가치의 고작 0.8배로 인수될 것이라 한다. 이는 자산 가치는 물론이고 알파인의 높은 기업 가치를 일체 고려하지 않는 가치평가 방식이다. 이 인수가격은 조정 EV/EBITDA의 고작 3배에 해당되는 가격이다.

· 합병이 발표된 이후에야 주주들은 알파인이 매우 높은 성장 전망을 지녔음을 알게 됐으며 그 후에도 알파인은 계속해서 그런 기대치를 뛰어넘고 있다. 주가가 알프스의 주가 실적과 연동되지 않았더라면 알파인의 주가는 지금에 비해 훨씬 더 높았을 것이다.

· 알파인은 가치평가에서 활용된 영업이익 예측치를 111%나 뛰어넘은 반면 알프스는 2019 회계연도의 예측치를 하향조정 한 바 있다. 그럼에도 알파인은 주식교환비율의 재협상에 대해 아직도 요구를 하지 않고 있다.

· 가치평가 및 가치평가 과정은 가치평가 당사자와 사외이사, 제 3자 위원회 등의 독립성을 의심하게 만들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이들이 알파인보다는 오히려 알프스에 더 충성심을 보이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한 마디로 말해 알파인의 소액주주들은 제안된 합병거래가 결렬되고 알파인이 독립 법인으로 계속 남아 있게 되거나 다른 회사가 공정한 가격으로 회사를 매입하게 되면 더 높은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오아시스의 제안에 대해 찬성표를 던질 것을 호소한다

알파인을 보호하자

업데이트 소식을 받아보고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알기 원할 경우 모든 주주들은 www.protectalpine.com 을 방문하도록 한다. 주주들은 protectalpine@oasiscm.com 으로 문의를 하거나 일본인 법률자문에 질문을 원할 경우 Legal@protectalpine.com 으로 연락하도록 한다.

언론 및 모든 다른 문의는 thall@hk.oasiscm.com 으로 하면 된다.

오아시스 매니지먼트 컴퍼니(Oasis Management Company Ltd., 이하 ‘오아시스’)가 알파인 일렉트로닉스(Alpine Electronics Inc.)(도쿄증권거래소: 6816) (이하 ‘알파인’ 또는 ‘회사’)에 대해 9.9% 지분을 보유한 펀드의 매니저가 됨으로써 오아시스는 알프스전기(Alps Electric Co., Ltd.)(도쿄증권거래소: 6770)(이하 ‘알프스’)에 이어 2대 주주가 되었다.

오아시스 매니지먼트는 다수의 국가 및 산업 분야에 걸쳐 다양한 자산 유형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민간 투자 펀드 관리회사이다. 오아시스는 2002년 세스 피셔(Seth H. Fischer)에 의해 설립됐으며 그는 지금까지 회사의 최고투자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oasiscm.com)에서 볼 수 있다. 오아시스는 일본 금융청(FSA)의 ‘책임 소유 원칙(별칭: 일본판 스튜어드십 코드)’을 채택했으며 이 원칙에 입각해 피투자회사들을 모니터하고 관여한다.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180604005799/en/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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