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시장진출 전주기상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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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18-08-05 14:00
세종--(뉴스와이어)--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인공지능, 로봇 등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 기술 개발 과제에 대해 8월부터 전주기 종합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센터*는 의료기기의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전 주기 절차에 걸쳐 원스톱으로 상담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인허가 담당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신의료기술평가 담당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 보험 담당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연구개발 및 시장진출 담당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 의료기기 시장진입을 위해 거쳐야하는 인허가(식약처, 오송), 신의료기술평가(보의연, 서울), 보험등재(심평원, 원주), 시장진출 및 연구개발(진흥원, 오송)의 상담기능을 한 곳에 모은 기구.

센터는 세 기관을 각각 들르는 불편함을 줄이고 각 기관을 따로 방문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기관 간 견해차이도 일정부분 해소하고 있음

서울역 부근 연세재단봉래빌딩 9층에 소재

※ 센터 상담 실적 : 개소(2016년 11월) 이후 173개 업체 188개 제품 대상 195건

그간 센터에서 제공한 주된 컨설팅은 제품이 개발된 이후 발생하는 신의료기술평가·보험 등 이슈 사항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컨설팅부터는 개발단계 제품을 대상으로 개발단계에서부터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박민정 의료기기·화장품산업TF팀장은 “먼저 정부 연구개발(R&D) 지원 과제부터 전주기 상담을 실시하지만 앞으로는 모든 의료기기를 대상으로도 전주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현장과 국민 건강보호에 꼭 필요한 의료기기가 개발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센터의 이번 컨설팅은 7월 19일 발표된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의 후속조치 중 하나이다.

이 방안에는 기업이 의료기기의 규제 절차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예측 불가능성을 해소해 줄 수 있도록 시장진출 단계별 상담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하는 연구개발(R&D) 과제는 복지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바이오·로봇 의료기술개발사업(2018년~2022년)’으로 총 8개 과제이다.

①지능형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②스마트 진단/치료 통합솔루션 ③인공지능 기반 로봇융합 의료기기 등 총 3개 분야로 바이오경제와 혁신성장을 이끌 신의료기기 개발이 목표이다.

복지부는 3일 지능형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분야인 초소형 스마트와이어 개발*을 시작으로 총 8개 연구과제 전체에 대한 컨설팅을 3분기 내 모두 진행할 계획이다.

* 복합센서들을 장착한 와이어를 통해 급성심근경색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관상동맥 중재시술이 필요한 병변을 사전에 판단·예방할 수 있게 함

또한 센터는 앞으로 있을 의료기기 인허가 및 신의료기술평가, 보험등재 절차 등의 상담도 사전에 준비해 기업, 연구자들이 제도와 본인들의 연구방향을 잘 조율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복지부는 혁신의료기기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민들의 건강과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http://www.mohw.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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