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젠팜, 암 유전자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대수술’
지난 11일 뉴젠팜(대표 원용태 www.newgenpharm.com)은 미 헨리포드헬스시스템과 공동으로 항암 치료제 프로젝트 ‘쎄라젠(Theragen)’ 개발을 선언하고 암 유전자 치료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사업 부문을 개편했다.
이로써 뉴젠팜은 기존 사업부문인 제네릭 의약품 제품 수를 정예화하고 전립선암, 췌장암 신약을 상용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젠팜은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기존 사업부문을 유지하되, 가장 매출이 큰 제네릭 의약품 부문은 제품 수를 정예화하여 수익성위주의 사업으로 매출증대를 꾀할 예정이다.
또한 암 유전자 치료제의 조기 개발을 위해 뉴젠팜은 55억원의 신규 자본 투자유치 및 신화정보시스템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성사시키는 등 연구에 필요한 자본 확보를 해결했다,
원용태 대표는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상대적으로 선진국보다 낙후돼 있는 한국에서 미헨리포드헬스시스템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 공조 체제를 갖추었다”고 설명했다.
미 헨리포드 암 유전자 치료제 개발팀의 연구 능력은 미 국립보건원이 9백만 달러를 지원할 정도로 미국학계에서 인정받는 수준이다.
미 ABC 방송에 이중자살 유전자 치료법이 방영될 정도로 언론에 알려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형성될 유전자 치료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었다.
한편 뉴젠팜 유전공학연구소 정명일 연구소장은 “국내에서는 임상용 바이러스 유전자 치료제의 대량 생산 설비가 구축되지 않아 생산 경험이 전무하며, 정제기술, 기준 및 시험법이 정립되어 있지 않다”며 “ 이는 유전자 치료제의 상품화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며 국내 바이오 산업의 선진국 예속화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뉴젠팜은 미국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실력자들과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연구능력을 공유해 최단 기간 내 세계 의학부문에서 획을 그을 수 있는 신약개발 성공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용태 대표도 “미 헨리포드 연구팀은 미 FDA 임상승인 절차에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어 뉴젠팜 국내유전공학연구소에서 개발된 제품 임상을 자체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세계적 신약 개발 가능성이 지대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뉴젠팜은 미 헨리포드 병원 김재호 박사, 헨리포드헬스시스템의 분자 생물학 Division Head 'Svend O. Freytag', 국내 유전공학 연구소 정명일 박사팀으로 신약 개발 연구를 세분화하고 한국과 미국이 보유한 기술을 공동 활용 함으로써 기타 다른 경쟁기업보다 월등히 앞선 연구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한-미 공동 기술력을 바탕으로 뉴젠팜은 올해 말까지 임상 1상을 완료하고 2006년도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유전자 치료부문 한국과 미국 동시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뉴젠팜은 암 치료제의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상용화 시점을 대비해 암 유전자 치료제 동남아시아권 라이센스도 확보한 상태다.
뉴젠팜은 이미 기존 사업 부문을 통해 올해 베트남에서만 130만달러의 매출고를 기록했으며 내년에는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설립, 동남 아시아 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중자살 유전자 치료법을 췌장암 분야에도 적용, 내년 상반기까지 전임상을 완료하고 2008년도에 신약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뉴젠팜은 2008년 내 치료제를 상품화 해 환자 발생 건수 대비 예상 매출액을 2008년 240억원, 2010년 864억원, 2015년 2천 151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ewgenph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