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탄수화물 효소 생산 기반기술 개발

대전--(뉴스와이어)--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이상기)은 효소전문기업인 엔지뱅크와 ‘내열성 알파 글루칸 전환효소 생산기술’의 전용실시권을 제공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유전체연구센터 이대실 박사팀이 개발한 금번 기술은 호열성 (好熱性) 미생물인 ‘더머스 칼로필러스’의 DNA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탄수화물과 알파-글루칸 관련 효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로서, 이를 통해 알파 글루칸과 당소재들을 가공할 수 있는 우수한 효소 및 다양한 단백질을 단기간에 생산할 수 있다. 엔지뱅크는 이 기술을 활용하여 2년내에 기능성 산업소재, 의약 및 실험용 효소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명硏 이대실 박사는 “효소는 바이오산업의 기초제품으로 현재 국내 수요량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다양한 효소제품이 상용화될 경우 연간 수백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엔지뱅크 신현재 대표는 “회사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유용한 산업효소와 탄수화물 소재의 제품화를 조속히 이루어 미래 정밀화학기술인 국내 효소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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