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진흥청, 삼수이포 지역 도보여행 가이드와 타임랩스 영상 공개

수상 경력에 빛나는 비디오그래퍼가 담아낸 영상도 공개, 홍콩의 생활 문화 경험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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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진흥청
2018-09-28 15:00
홍콩--(뉴스와이어)--홍콩관광진흥청이 삼수이포 지역 도보여행 가이드와 타임랩스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홍콩에는 마천루와 쇼핑몰 외에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곳이 있다. 삼수이포가 바로 그곳으로 골목마다 홍콩 서민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삼수이포에 들어서면 분주하게 돌아가는 이곳 특유의 매력에 몇 시간이고 푹 빠지게 된다.

◇현지인 추천 사항들을 담아낸 도보여행 가이드

홍콩관광진흥청(HKTB)은 이러한 삼수이포 현지인들의 인사이트를 담은 도보여행 가이드를 출시했다. 이 가이드에는 현지인들의 각종 추천 사항들을 수록하고 있어 여행자들이 잊지 못할 홍콩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HKTB는 이와는 별도로 현지 거주자로 수상 경력에 빛나는 비디오그래퍼 알렉스 로드리게스(Alex Rodriguez)를 초청해 삼수이포가 그동안 간직해 왔던 비밀스러운 공간들을 현지인 시각으로 담아낸 영상을 제작했다. 이제 타임랩스 영상인 ‘현지인처럼 삼수이포에 빠져들기(Immerse Yourself in Sham Shui Po like Locals Do)’를 통해 단 2분이면 압축된 경험을 할 수 있다.

◇현지인처럼 삼수이포에 빠져들기

영상은 현지 커뮤니티 특유의 일상을 보여준다. 시장 안에는 오래된 장난감, 화려한 원단을 비롯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다. 특히 압리우 스트리트의 노천시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 거주하는 보물 사냥꾼들에게 환상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영상은 딤섬 맛집으로 유명한 팀호완에 줄지어 서 있는 수많은 인파를 지나 겹겹이 쌓인 대나무 찜통을 보여준다. 그런 뒤 미쉐린가이드에서 추천한 맛집들과 음식 노점을 거쳐 두부 요리로 인기가 높은 공화두품창을 비추는 것도 잊지 않는다.

알리스타 레더팩토리에 이르러 영상은 점차 느긋한 속도로 진행된다. 소살리토 카페에서는 꿈을 쫓는 젊은이들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가운데 재즈 공연이 사운드트랙 역할을 하며 현장 느낌을 생생하게 전한다.

점차 황혼이 지는 가운데 사람들의 삶은 여전히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간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영상을 촬영하며 가장 좋아했던 부분은 해질녘 이웃들의 실루엣이 지는 해에 비춰졌던 모습이다”며 “이 지역 건물들은 다른 지역과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풍경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도보여행 가이드: http://www.discoverhongkong.com/common/ebook/SSP_b...
타임랩스 영상과 이미지: ftp://SSP2018-b:sx2wsw2x@ftpsvr01.hktb.com/

웹사이트: http://www.discoverhongkong.com/eng/i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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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Jennie Au Y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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