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2005년 성재활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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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2005-10-11 15:53
서울--(뉴스와이어)--국립재활원(원장 김병식)에서는 장애인의 재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5년10월12일(수) 13:30 국립재활원 대강당에서 ‘미혼성인장애인 성문제’를 주제로 2005년 성재활세미나를 개최한다.

인간이 가지는 가장 보편적인 고민과 관심 중의 하나가 성이며 또한 가장 행복한 권리 중의 하나가 성을 향유할 수 있는 권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장애인의 경우, 가족과 사회로부터 무시되고 소외되어 왔으며 장애인 본인도 포기하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립재활원에서는 1996년부터 장애인 대상의 성 재활 상담, 평가, 치료, 연구 등 장애인 성재활사업 실시를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왔다. 또한 그 연구결과를 국내외 재활학회에 발표하였고, 관련 세미나, 워크샵, 간담회 등의 개최 및 책자 발간 등을 통해 전국적인 장애인 성 재활사업 확산에도 힘써 왔다.

그 결과 전국의 많은 재활병원, 장애인복지관, 관련시설 및 단체로 확대되어 다양한 장애인 성재활사업을 통해 수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고 새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다.

이에 국립재활원에서는 2005년도 성재활세미나를 개최하고 장애인 당사자와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그동안 국내에서는 거의 한 번도 공식적으로 논의된 적이 없는 미혼 장애인 성 문제를 제기하며 이를 통해 장애인 성재활사업의 한 단계 재도약을 추진한다.

미혼 장애인의 성 문제는 우리나라 사회 문화적인 여건에서 해결하기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진지한 토론을 통해 문제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국립재활원 개요
국립재활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국가기관으로 장애인의 의료재활, 교육, 연구사업을 수행하는 국가유일의 중앙재활의료기관이다. 국립재활원은 1949년 중앙각심학원으로 시작해 1986년 국립재활원으로 명칭 변경 후 재활병원, 재활연구소, 체육관,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 중앙보조기기센터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미션은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듭니다.’이다.

웹사이트: http://www.nr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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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척수손상재활과 정효선 901-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