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등산강사 및 가이드 공인제도’ 시행

서울--(뉴스와이어)--(사)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은 우수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등산강사 및 가이드를 양성하여 증가하는 등산인구에 대한 교육수요를 충족하고 체계적인 등산교육을 통해 안전한 등산과 전 국민의 체력향상을 도모하고자 「등산강사 및 가이드 공인자격제도」시행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시작하였다.

2000년대 들어 주5일 근무제 확산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매년 등산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통계에 의하면 국내 중장년층의 60%가 등산을 즐기고 있으며, 매주 산행을 하는 적극적인 등산인구가 200만명, 여기에 한달에 한 두 번 산을 찾는 동호인까지 합치면 8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2004년 한국리서치-월간 마운틴 공동조사). 이에 따라 등산을 체계적으로 교육받고자 하는 등산인구가 폭발적으로 증대되었고, 산행을 상업적으로 안내하는 단체(안내산악회)가 전국에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하지만 20여개가 넘는 전국의 등산학교는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각 등산학교마다 강사의 수준과 교육과정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1,000여명에 이르는 안내산행 가이드들의 자질이 검증되지 않아 산에서의 안전사고 등 심각한 문제점들을 대두시키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사)대한산악연맹은 체계적인 등산교육의 표본을 제시하고 우수한 등산강사 및 가이드 양성을 위한 「등산강사 및 가이드 공인자격제도」의 시행 준비에 착수했다.

그 첫 번째 단계로 (사)대한산악연맹은 11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3일간 서울 도봉산 도봉산장에서 등산강사 및 가이드 양성을 위한 교수진을 확보하기 위해 「2005년도 등산교수 연수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사)대한산악연맹 산하 16개 시·도산악연맹, 한국산악회, 기타 유관단체 등 각 해당과목의 전문가로서 교수자격에 적합한 자를 추천받아 각 과목 교수 선발과 함께 제도 시행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시범 운영, 각종 의견 수렴 및 효율적인 교육 방안 수립 등을 위해 개최되며, 참가자들의 연구강의 발표, 필기평가, 실기평가, 자격제도 운영방안 워크샵 등으로 진행된다.

(사)대한산악연맹은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합격한 참가자들에 대하여 등산강사 및 가이드 연수교육 교수로 임명하며, 오는 2006년 2월 2차 세미나 후 2006년 하반기부터 2급 등산강사 및 등산가이드 공인을 위한 교육과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af.or.kr

연락처

(사)대한산악연맹 사무국장 이의재 018-693-8848 (사)대한산악연맹 사무과장 김헌상 018-249-8027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