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군인이 요즈음 유언장 작성 많이하는 이유
현역 군인의 경우 그 특성상 임무 수행 자체에 많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고, 이라크 자이툰 부대나 동티모르와 같은 분쟁지역에 평화유지 및 재건활동의 명분으로 해외파병의 증가와 더블어 군 장병들의 유언장 작성의 필요성도 날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공군등을 중심으로 파일럿트 들의 경우 예전에는 종이한장에 적어 가슴에 품고 훈련에 임한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지금은 마이윌을 통해 손쉽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한다.
실례로 해군 항공단 소속(해군소령,한범욱.가명)의 경우 “군인은 항상 전쟁을 대비해훈련하고 있는만큼 혹시 모를 안전사고등을 대비해 매번 유언장을 작성하고 있다“며”오히려 유언을 그때그때 수정하며 되새겨보면 더 진지해지고 불안한 마음또한 가셔 사고를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암호화 기술을 개발해 온라인상으로 편리하게 유언장을 쓰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 (주)아메릭스코리아 마이윌의 진용직 대표이사는 "유언장은 자신과의 내밀한 대화이며, 나눔의 미학을 보여주는 것이다.
동시에 가족과 이웃에게 보내는 사랑의 고언이며 언젠가 다가올 죽음을 위한 준비이자 궁극적으로 삶의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임종 직전에 작성하는 것으로만 인식돼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던 유언장이 삶에 대한 새로운 다짐이라는 의미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신입직원들에게 유언장을 쓰게 한 결과 업무 성과가 높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방부는 올해 초 전시나 평시에 군사작전에 투입되는 현역군인이 가족에게 남기는유언이 법적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군 공증제도”를 신설키로 발표 한 바 있다.
격오지나 해외 파병부대 장병들처럼 전.평시 작전투입을 앞둔 군인들이 유언을 남기면 사후에 유언의 법적권리가 인정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듯 군에서 제도화 시키면서까지 유언장을 작성하는 이유는 유언을 감성적 측면 못지않게 이성적, 합리적으로 대하게 하고 미리미리 준비하면서 하나의 지표로 삼아, 혹시 모를 사고의 불안감을 떨쳐버림 으로써 군생활의 삶을 날마다 더욱 새롭고 가치있게 꾸려나갈 수 있게 하며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훗날 주변과 가족에게도 짓누르는 슬픔보다 새로운 용기와 힘을 주는 등대가 될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실례로 미군의 경우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군장병들의 유언장을 작성해 줄 수 있는 법무시스템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사전 법률 준비제도가 있어 장병들에게 유언장 작성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철저한 사전의무 교육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유언장 작성의날 (Will-writing day)을 정해 법무관들이 적극적으로 장병들의 유언장을 작성해 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ywill.co.kr
연락처
1588-3259 (내선 105번) 홍보실 노윤현
-
2007년 1월 18일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