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 제복패션이 뜬다

서울--(뉴스와이어)--주위를 살펴보면 제복 입은 남자를 좋아하는 여성들이 은근히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단정해 보이면서 잘 다린 각진 제복을 입은 모습이 능력 있고 멋져 보이기 때문! 하지만, 제복은 아무나 입는다고 다 어울리는 것이 아니라는게 문제다.

여기 이 남자... 금방 세탁소에서 빠져나온듯 빳빳한 화이트 셔츠에 단정한 곤색 타이, 제대로 각이 잡혀 있는 어깨라인의 곤색 제복과 경찰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다. “경찰이 너무 멋진데?”하며 흐뭇한 눈길로 자세히 살펴보니, 다름아닌 김래원이다. ‘부모형제도 몰라보고 친구를 배신하는 것쯤은 대수롭지 않은 악질이 조직에 의해 강력계 형사로 키워진다’는 독특한 설정의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에서 악질 구동혁으로 출연한 그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경찰제복’ 라인이다.

김래원이 그간 수줍은 듯한 미소년의 웃음으로 여성들에게 다가갔었다면 <미스터 소크라테스>에서는 제복 입은 모습을 통해 남성적이면서도 동시에 부드러움을 갖춘 ‘남자’로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동시에 눈빛과 몸매가 뿜어내는 은근한 섹시함은 그대로 여성들에게 치명타가 될 듯!

‘제복’은 그동안 무수한 영화와 드라마에 등장했었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입을 수 있던 의상은 아니었다. 사례를 살펴보면 <아라한 장풍대작전>은 류승범이 겨울 경찰제복을, 드라마 ‘태양속으로’는 권상우가 해군제복을, <내 여자친구를...>는 전지현이 여성 경찰제복을 선보였었다. <마지막 늑대>에서는 양동근이 힙합패션처럼 경찰제복을 소화했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태풍> 의 이정재는 해군 제복을 선보이고 있어 이른바 ‘스타배우’만이 입을 수 있는 의상이라고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다. 2004년부터 시작된 ‘제복패션’이 이젠 흥행영화의 한 코드로 자리잡았음을 알 수 있다.

‘조직이 키운 장학생이 형사가 되어 돌아왔다!’는 독특한 설정과 김래원의 연기변신 외에도 강신일, 이종혁, 윤태영, 오광록 등의 화려한 조연들의 향연이 돋보이는 <미스터 소크라테스>는 오는 11월 10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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