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ÜV SÜD, 국제 자율주행차 개발·상용화 위한 시험 및 기술 표준 개발 참여

TÜV SÜD, 모빌리티 시험 및 표준화를 위한 국제 연합 합류

자율주행 시험방법에 관한 국제 규격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표준 개발 및 조율

싱가포르 완전 자율주행 차량 기술 가이드라인 개발에도 참여

2019-04-22 09:30
서울--(뉴스와이어)--독일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 TÜV SÜD는 22일 IAMTS 연합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IAMTS(International Alliance for Mobility Testing and Standardization)란 ‘모빌리티 시험 및 표준화를 위한 국제 연합’으로, 자율주행 차량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최상의 품질 표준을 갖춘 스마트 모빌리티 시험 환경을 위한 국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TÜV SÜD는 미국의 자동차 기술자 협회(SAE), 중국의 자동차 기술 연구 센터(CATARC), 상하이 지능형 자동차 센터(SIAC), 국제 운송 혁신 센터(ITIC)와 협력하여 자율주행 시험방법에 관한 국제 규격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표준을 개발하고 조율한다.

TÜV SÜD 모빌리티(Mobility) 사업 총괄 패트릭 프루(Patrick Fruth)와 TÜV SÜD 글로벌자동차 사업부 총괄 알렉산더 크라우스(Alexander Kraus)는 “전 세계적으로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ICV) 개발과 시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요구 사항, 교통 법규에 대한 지식과 접근 방식, 인증 요구 사항, 시험 표준이 국가마다 다르며, 자율주행 기능을 시험하고 인증하기 위한 통일된 방법 및 표준이 부재하다. 이는 자율 주행 자동차를 시험하고 상용하는 데 있어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TÜV SÜD는 IAMTS 협력사들과 함께 이를 바꿔 나갈 것이다. IAMTS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위해 통일된 국제 표준, 시험 시나리오와 시험 방법을 개발하고 조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뢰성 있고 예측 가능하며 반복 재현할 수 있는 ICV 시험에 대한 수요가 날로 커지고 있다. IAMTS는 글로벌 시험, 검증 및 검토 방법에서 생성된 복잡한 정보를 통합하여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에 대한 시험 방법, 시험 시나리오 및 검증 방법 개발을 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사용자와 운영자 모두를 고려한 시험 환경을 개발한다.

알렉산더 크라우스(Alexander Kraus)는 “TÜV SÜD는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차량의 안전 시험 및 검증에 있어 보유한 전문 지식을 활용하고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적극 기여하고 자율주행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TÜV SÜD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 초기단계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 파트너로서 고도화된 자율주행 개발에 기여해왔다. 그 예로, 독일 국책 과제인 페가수스(PEGASUS) 프로젝트에서 16개 산업 및 과학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법 및 도구의 요건을 마련했다.

또한 TÜV SÜD 전문가들은 독일 교통부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 특별 위원회를 통해 관련 표준의 개정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독일 인공 지능 연구 센터 (DFKI)와 공동으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으며,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내 자율주행을 위한 시험 필드 운영업체와 칼스루에(Karlsruhe) 공공 교통 당국 KVV와 파트너십을 체결, 일상적인 도로 교통 상황에서 차량을 시험할 수 있는 시험 필드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TÜV SÜD는 세계 최초의 완전 자율주행 차량 기술 지침인 싱가포르 국가 표준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nterprise Singapore(ESG)가 최근 발표한 Technical Reference 68(TR 68)은 완전 자율주행 차량의 행동양식과 안전, 사이버 보안과 같은 영역을 다루는 가이드라인이다. TR 68은 완성차 업체에 명확한 사양을 제공하며 앞으로 국제 표준 개발에 있어서도 청사진으로 사용될 수 있다.

TÜV SÜD는 TR 68개발 초기 단계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차량 운행, 기능안전, 사이버 보안 및 차량 데이터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4개 워킹그룹 중 3개 분야에 기여했다.

또한 TÜV SÜD는 싱가포르 Nanyang Technology University의 자율 주행자동차 관련 프로젝트 CETRAN(Center of Excellence for Testing and Research of AVs)와 완전 자율주행자동차 인증을 위한 세계 최초 표준 제정에 참여하고 있다. 자율주행 및 지능형 커넥티드 자동차 관련 공동 프로젝트에서 산관학 40개 이상의 파트너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티유브이슈드코리아 개요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TÜV SÜD는 150년 이상 전통의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사람, 환경, 재산의 안전 보호를 위해 시험, 인증, 검사, 교육 등 종합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안전 및 품질의 대명사로 독립성, 중립성,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사업장과 2만4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TÜV SÜD는 전기전자 제품, 보건 및 의료기기, 통신 및 IT, 산업 설비 및 기계, 자동차 및 교통, 발전 및 에너지, 철도, 정유·가스·석유 화학, 건축물 및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에 원 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TÜV SÜD Korea는 여의도 투아이에프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부산 사무소와 서울 구로 및 수원에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tuvsud.com/k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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