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4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개최

뉴스 제공
국방부
2005-10-17 11:50
서울--(뉴스와이어)--공군은 서울에어쇼 개막을 하루 앞둔 10월 17일(月),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제14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은 항공우주 정책·전략 및 첨단 기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군·산·학·연 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984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에어쇼 2005」와 연계하여 ‘항공우주산업 육성과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어, 독일, 칠레 등 25개국의 공군 지휘관들을 비롯하여 항공우주산업 관련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제14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은 김성일 공군참모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윤광웅 국방부장관의 축사와 함께 리온 라포트(Leon J. LaPorte) 韓美 연합군사령관과 정해주 항공우주산업(주) 대표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본격적인 1부 토의에서는 <항공우주력의 역할과 항공산업 육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상우 한림대 총장의 사회로 이인 과학기술원 교수, 조진수 한양대 교수, 데니스 그린(Dennis Green) 호주공군 전략기획부장, 이동호 서울대 교수 등이 발표하였다.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2부에서는 노경대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안동만 국방과학연구소장, 브루스 렘킨(Bruce S. Lemkin) 美 공군성 차관보, 채연석 항공우주연구원장, 테드 샘플스(Ted D. Samples) 록히드마틴 부사장 등이 발표하였다.

특히, 데니스 그린 호주공군 전략기획부장은 19일(水) 한국·호주 공군 간 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호주 항공우주산업 현황 및 공군력 건설방향>을 주제로 호주의 전략 환경과 공군력을 분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테드 샘플스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이라는 발표를 통해 “2010년을 전후하여 전세계의 공군이 훈련기를 교체할 시점이 오며, 따라서 2030년까지 제트훈련기와 경전투기의 소요는 3000여 대에 달할 것이다”면서, 국내 기술로 개발한 T-50의 상품성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한편, 김성일 공군참모총장(金成日, 57세)은 개회사에서 “세계 각국은 21세기를 주도할 핵심 전략산업으로 항공우주분야에 대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항공우주산업 육성과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훌륭한 정책대안들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mnd.go.kr

연락처

공군본부 정훈공보실 02)506-6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