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 존스 음악과 함께하는 ‘도쿄타워’ 예고편 공개
“이성 따위는 어림 없지.. 좀더 달콤하면서 거부할 수 없는 느낌..사랑은 하는 게 아니라..빠지는 거야” 마치 소설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예고편의 시작과 함께 들려오는 남자주인공 토오루의 나즈막 하지만 강렬한 독백은, 여지없이 원작자인 에쿠니 가오리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대담한 필체로 감성을 자극한다.
운명적 사랑에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어 그 달콤함과 가혹함을 동시에 맛보게 되지만 본능적으로 사랑에 모든 것을 걸고 마는 스물 한 살 청년 토오루의 독백과 “내일 토오루의 마음이 변한다 해도, 사랑해..”라는 토오루의 운명적 사랑 시후미의 고백은 각각 예고편의 시작과 끝을 완성하면서 사랑에 대한 각자의 이해와 방식을 보여준다.
노라 존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도쿄의 황홀한 야경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면, 그에 이어서 야마시타 타츠로우의 “Forever Mine”이 클라이막스의 엔딩곡으로 쓰여져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야마시타 타츠로우는 국내에선 다소 낯선 뮤지션이지만, 일본 내에서 ‘시대를 뛰어넘는 천재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인물로, 70년대에 사카모토 류이치와 함께 ‘슈가 베이브’라는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도쿄타워가 다정하게 빛나는 황홀한 도시의 거리를 무대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도쿄타워>. <냉정과 열정 사이>의 여류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섬세하고 대담한 필체로 완성된 스물 한 살의 청년과 마흔 한 살의 여인의 위험하지만 멈출 수 없었던 사랑이야기는 11월 1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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