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연구하고 공부하는 선생님을 요구하는 시대적 분위기와 교원평가 논란 속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尹鍾健)가 17일, 좋은교육, 좋은선생님 실천을 위해 교육방법 개선과 교육자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한 『제36회 전국교육자료전』의 최종 심사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에는 충남 천안신방중 조성문(趙成文, 41) 교사가 출품한 국사·사회교육분야의 『그림으로 알아보는 세계사』가 차지했고, 국무총리상에는 과학교육분야의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달모양 변화 학습자료」를 공동으로 만든 충남 서산서림초 김성수(金成洙, 29) 교사와 이상일(李相一, 27) 교사에게 돌아갔다.

이날 심사결과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1등급 69점, 2등급 69점, 3등급 69점 등 총 207점이 입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월)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우면동 소재 한국교총 대회의실에서 갖는다.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성문 교사는 “중학교 사회교과의 세계사 영역이 설명위주의 학습으로 인해 학생들이 지루해하고 단순히 연보나 외우는 등의 암기과목으로 이해하고 있다.” 며,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더 쉽고 재미있게 세계의 역사를 알아보고자 하는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을까 하는 점에서 이번 자료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연구 동기를 밝혔다. 이 작품을 대통령상으로 선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심사위원회는 “학생들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세계사 영역에 대해 여러가지 형태의 재미있고 흥미로운 주자료 와 보조자료를 활용, 즐기면서 체계화된 학습이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놓은 평가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국무총리상을 차지한 김성수, 이상일 교사는 “우리 어린이들이 일식과 월식 등 달의 변화와 달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너무 어렵게 생각한다.”며 “어떻게 하면 쉽게 시간이나 공간에 상관없이 어린이들이 달의 모양 변화 원리를 알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이번 연구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국무총리상 수상 이유에 대해 “달 모양 변화 관찰을 교실 내에서 언제든지 가능하게 하여 현장교육에의 적합성과 기여도가 아주 높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3천여명의 교원이 제작한 2천여점의 교육자료 중 시·도예선을 거쳐 최우수작 207점이 본선에 올라왔으며, 교총은 이들 작품(교육자료)을 상대로 예비심사와 자료설명서 심사에 이어, 16일(일)에는 분야별 3∼4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 엄격한 자료 및 면접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정했다.

출품작들은 17일(월)부터 23일(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소재 교총 특설전시장에서 전시된다.

교총의 전국교육자료전은 “좋은교육, 좋은선생님”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서 칠판과 교과서만의 단순 교수방식에서 탈피하여 실물제작 자료와 인터넷 등 다양한 학습자료를 수업에 활용, 교육효과를 높이자는 취지로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우수 교육자료를 발굴해 교육현장에 소개하고 보급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 1970년 건국대 낙원캠퍼스에서 “칠판교육의 장벽을 뚫자”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되어 올해로 36회 째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1947년 설립 이래 교육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써온 전문직 교원단체로, 현재 교사, 교감, 교장, 교수, 교육전문직 등 20만명의 교육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정통 통합 교원단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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