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판’ 소리, 간 20일 개최

예음(New Music Group)의 재해석 시리즈 III

2019-08-14 08:26
서울--(뉴스와이어)--무더운 여름의 막바지에 이루어지는 국내 작곡가 그룹 예음에서 준비한 현대판 소리 간 공연이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문화관광부, 서울시, 서울문화재단의 기금과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 공연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별주부전의 주요 장면을 판소리를 포함하는 현대적 ‘소리’로 재해석하고, 7명의 작곡가의 다양한 색채가 콜라주(collage) 되어 하나의 음악극으로 완성하는 공동창작 작품이다. 첫 번째는 마임을 통해 두 번째는 정가를 통해 관객과의 통로를 열었다면, 이번 공연은 판소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현대음악 공연이 되고자 기획하였다.

먼저 수궁가의 주요 장면을 선정하여 7개의 장면과 들어가는 소리, 나가는 소리, 그리고 4개의 사잇소리로 나누었다. 7개의 장면에서는 7명의 작곡가가 각자의 음악적 색채를 통해 전달하는 각각 다른 7개의 ‘간’ 이야기를, 4개의 사잇소리에서는 판소리와 국악타악만으로 이루어진 본래의 판소리(김수연 창본)를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장면이 바뀔 때마다 다른 배경 그림을 삽입하여 극의 이해를 도움과 동시에 시각적인 재미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공연 소개

·공연명: 현대 ‘판’ 소리, 간 (예음(New Music Group)의 재해석 시리즈 III)
·일시: 2019년 8월 20일(화) 오후 8시
·장소: 국립국악원 우면당(서초동)
·티켓가격: 전석 2만원
·티켓예매: 기획사 예매(공연당일 현장판매)
·주최: 예음(New Music Group)
·주관: 한다우리
·후원: 문화관광부,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작곡: 김봄이, 김지영, 박명훈, 박수정, 이문희, 이수진, 장춘희
·출연: 연주 판소리 김재우, 국악타악 정부교, 플룻 손소이, 더블베이스 박상현, 피아노 윤혜성, 그림 임정철

◇단체 소개

예음(New Music Group)은 작곡가와 연주자 사이의 소통과 교류를 통하여 창작음악의 활성화와 다양화를 추구하는 단체이다. 특히 국악을 현대음악 안에서 재해석하여 서양음악과 한국적 음색의 조화를 꾀하는 활동을 지속하고자 한다. 또한 미술, 연극, 무용 등 다른 예술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창작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

·이문희
콘트라베이스와 피아노를 위한 ‘지명받은 거북이(verordnete Schildkröte)’

·박수정
플루트, 피아노 그리고 국악타악기를 위한 ‘호생원과 별주부’

·김지영
피콜로, 더블베이스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상좌다툼’

·이수진
플루트, 더블베이스, 피아노 그리고 국악타악기를 위한 ‘토끼 꼬시기’

·김봄이
플루트, 더블베이스, 피아노, 그리고 국악타악기를 위한 ‘토끼의 간’

·장춘희
플루트, 더블베이스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궁중잔치’

·박명훈
가자가자 for pansori, sori-buk, flute, Contrabass and piano

한다우리 예술기획 개요

서로돕고 마음을 나누는 한국에서 세계로의 수많은 만남을 지향하는 한다우리(韓多遇利) 예술기획 네트워크는 공연기획, 진행운영, 단체홍보 및 마케팅, 홈페이지 제작 및 커뮤니티 관리, 단체 후원기금 신청 및 운영관리, 실내악(3~20인) 연주 단체연결 및 진행, 기업 주최 음악회 섭외 및 진행, 솔리스트 협연 소개 및 개인컨설팅, 뮤직 캠프 및 마스터클래스 개최, 문화 외 분야 단체 운영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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