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와이어)--작년 이맘때 쯤, 케이블 TV의 음악 채널을 틀면 누구라도 한 번쯤 시선을 멈추게 만들었던 뮤직비디오가 있었다. 최악의 실업대란이라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는 볼 마우스 안에서 일을 하던 쥐(Gem)가 광 마우스에게 일을 빼앗기고 수술을 받지만 결국 꼬리만 잃어버리게 되고 만다는 이야기의 독특한 클레이 애니메이션이 함께한 뮤직 비디오 ‘불면증’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뮤직비디오에 삽입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이미 2001년에 발표되어 제6회 춘천 애니페스티벌 등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Mouse without a tail (꼬리없는 쥐)>이라는 작품으로, 오는 10월 21일부터 개최되는 2005의정부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의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원작 그대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2005의정부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의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는 한국 사회의 단면을 닮은 <Mouse without a tail (꼬리없는 쥐)>이나 피부색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Meltin' pot>과 같이 사회에 대한 시선이 담긴 기발한 작품들과 더불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작품이 다채롭게 준비되어있다. 이제 한국 애니메이션의 고전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아기 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을 시작으로 하여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로 방송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뽀롱뽀롱 뽀로로>, 미국 시장을 강타했던 국내 애니메이션인 <큐빅스>등의 작품이 상영을 기다리고 있다. 가족과 인간애라는 흔치 않은 소재로 프랑스 앙굴렘의 국제만화페스티벌에도 초청되었던 클레이 애니메이션 <또디>도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또한 영화제에서는 애니메이션의 무한한 상상력으로 만드는 판타지의 세계를 보여주는 영화들도 기다리고 있다. 한국 애니메이션 기술을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되는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Wonderful days>뿐 아니라, 젊은 작가들의 재기 넘치는 실험정신이 살아있는 단편 애니메이션인 <R>, <Mosquito>, <Fantasy>, <Mr. Tile see>와 같은 탐나는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2005의정부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의 애니메이션 영 화제는 의정부시 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디지털아트페스티벌의 기간과 마찬가지로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디지털아트페스티벌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과 행사와 함께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애니메이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의정부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홈페이지(http://digitalart.ui4u.net/)에서 점토만화스쿨, 로봇스쿨등과 같은 디지털아트페스티벌의 다른 프로그램과 함께 영화제 상영작에 대한 온라인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digitalart.ui4u.net

연락처

2005 의정부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사무국 진수현 031-873-2268 010-4859-250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