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와이어)--386세대의 추억 속에 잠자고 있는 태권V의 특별전시가 2005의정부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에서 10월 21일부터 11월4일 까지 15일동안 의정부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그 시절 그때. 동네 꼬마들이 “빰빠라빰빰빰빰 빰빠라빰~ .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를 합창하던 1970년대 후반. 30대 전후의 세대라면 열에 아홉은 아마 이 추억의 멜로디와 가사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어디 노래뿐인가. 열성팬이라면 어설픈 자세로 태권도의 품세를 흉내내던 기억이 떠오를지도 모른다.

로보트 태권V는 ‘태권도’란 토종요소등이 가미된 독자적인 장치들로, 차별화된 개성과 탄탄한 연출력으로 국산 애니메이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수작이다.

의정부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에서 열리는 태권V의 특별전시전은 상품, 역사, 창작품으로 나뉘어서 전시를 한다. 로보트 태권V의 역사 documentation, 모형 및 드로잉, 포스터, 제원 설명등을 전시, 로보트 태권의 디지털 제작과정등 2005년 29년이 지난 것을 의정부에서 다시 부활시킨다.

태권V의 전시외에 나만의 태권V를 그리는 행사도 있다. 흰 도화지 위에 자신이 생각하는 태권V를 그려서 벽에 전시를 한다. 어렸을 때는 아날로그 시대, 어른이 되서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는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태권V를 회상하며 자신의 태권V를 마음껏 그리는 시간이 될것이다.

키덜트(Kidult) 키드(kid·아이)와 어덜트(adult·어른)의 합성어로 20~30대의 어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렸을 적의 분위기와 감성을 간직한 성인들을 일컫는다. 태권V도 3D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30~40대 키덜트들을 끌어들이 겠다는 것이다.

이미 인터넷에는 2~3년 전부터 ‘로보트 태권V’ 동호회 수십 개가 활동하고 있다. 대부분 30~40대인 이들은 태권V와 마징가Z 중 누가 더 센지 격론을 벌이고 전국을 돌며 옛날 원판 비디오와 포스터를 모으기도 한다.

2005의정부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에서는 남상우 씨의 개인 소장품들중 일부를 가지고 와서 태권V특별전시전을 한다. 그리고 태권V동호인들의 창작작품들도 같이 전시된다. 창작품은 총 12작품이 전시되는데 프라모델과 레진작품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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