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제연수 통해 아프가니스탄 국립병원 의료진 전문역량 개발

2019-09-09 15:32
충주--(뉴스와이어)--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아프가니스탄 국립병원 소아과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15명을 대상으로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2주간 진행된 ‘아프가니스탄 국립병원 모자보건 역량강화(2차년도)’ 초청연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는 한국의 전문가로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김진학 교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이우령 소아청소년과 교수 △충북대학교 병원 이지혁 소아청소년과 교수 △정은영 우송대학교 간호학과장 △엄동춘 대전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 등이 참여하여 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는 아프가니스탄의 열악한 모자보건 지표 개선을 중점으로 두고 영유아 관리, 감염관리 등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 및 현장견학이 이루어졌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보건 정책 및 공공 모자보건 서비스,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시스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세종시 보건소 △충북대학교 병원 △단국대학교 병원 등 현장을 견학하였고 △우송대학교 의료시뮬레이션센터 △대전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실습실에서 신생아 및 소아 CPR과 다양한 의료술기들을 실습하였다.

특히 연수생들은 연수 중 포함된 액션플랜 워크숍을 통해 상호 간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아프가니스탄 모자보건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계획을 작성할 수 있었다.

이번 2차년도 연수에 참여한 연수생 라흐마니 압둘 살람(Rahmani Abdul Salam, Ghazni지방 병원 소아과장)은 “한국의 선진 영유아 관리 기법에 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보건소, 병원, 시뮬레이션센터 등 한국의 다양한 의료 시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인력개발원은 2차년도 연수에 이어 아프가니스탄의 간호사 및 조산사 등 병원 실무진을 위한 3차년도 연수 또한 기획 중이며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이번 다년도 연수과정이 수원국의 보건 지표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력개발원은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보건복지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보건복지분야 국제협력 전문가양성을 위한 교육 및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개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국가 보건복지 인재양성의 허브기관으로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을 비롯하여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역량 개발과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보건복지 관련 인력 연간 약 110만명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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