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시사문단문학상· 제 2회 풀잎문학상· 제1회 무원문학상 수상자

뉴스 제공
월간 시사문단사
2005-10-18 17:47
서울--(뉴스와이어)--월간 시사문단사가 2005년 제3회 시사문단문학상과 제 2회 풀잎문학상 제1회 무원문학상 수상자들을 발표하였다.

시상식은 2005년 10월 29일 오후 5시(본행사 6시) 한국일보 빌딩 13층에서 실시된다.




제 3회 시사문단문학상 -총상금 4백만원 산삼 세 뿌리(14년산)
대상 강연옥/우수상 전승근/해외문학상 김옥자
제 2회 풀잎 문학상 총상금 2백만원 산삼 두 뿌리(14년산)
대상 권영우/대상 박민철
제 1회 무원문학상 총상금 4백만원 산삼 세 뿌리(14년산)
대상 손근호/시 우수상 안재동/수필 우수상 전여송

제 3회 시사문단문학상 심사평
심사위원장 : 이수화(국제펜클럽 부이사장/시인/평론가)
심사위원 : 도창회(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 회장)
심사위원 : 김남웅(전 경기문인협회 회장/시인/문학 평론가)
심사위원 : 박효석(경찰대학교 교수/시인/문학 평론가)

제 3회 시사문단문학상 수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기준을 2004년도와 2005년 한 해 동안 출간된 시집과 등단 차 일년이 이상이 된 시인들을 골랐다. 그리고 또 월간 시사문단의 순수를 지향하는 시인으로 이십여 시인으로 압축 하였다.

결국 제 3회 시사문단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강연옥 시인과 본상에 전승근 시인 해외문학상에 김옥자 시인을 뽑는데 우리(심사위원)들의 의견이 일치되었다. 강연옥 시인은 2004년도에 `새는 발바닥으로 앉는다'(그림과책)을 내었고 대형서점(교보)에서 베스트셀러를 하였고, 월간 시사문단에서 우수한 작품을 연재하였다. 강연옥 시인의 시는 서정성이 강하면서 내면의 천착에 힘을 주고 있는 시인이다. 선정 시집 그의 작품 `새는 발바닥으로 앉는다'란 작품은 (새와 사람과 비교하여 새는 발바닥으로 앉으나 인간은 엉덩이로 앉지만, 인간은 그조차도 부족하여 욕심으로 더러 눕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는 인간속성에 관해서이다).

본상에 전승근 시인은 2004년도에 문단에 나와 2005년도에 시집 `팝페라의 자유이고 싶다'(그림과책)을 선정하였다. 전승근 시인의 선정시집 `팝페라의 자유이고 싶다'의 작품은 낙엽속의 자유를 동경하며 보통 인간의 내면을 대신하여 시인에 내면의 욕구를 드러내 보이는 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시사문단문학상 해외문학상에는 김옥자 시인에 `보리밭의 노란 추억'을 선정하였다.

시사문단문학상 수상소감
(아래 수상 소감은 지면 관계로 일부이며 월간 시사문단 11월호에 발표가 된다)

대상- 강연옥 상금 이백만 원 부상 산삼(14년산) 한 뿌리
수상소감
‘시사문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은 내게 오아시스와 같다. 마른 땅을 적시며 내 몸에 푸른 즙이 돌며 줄기와 꽃들을 피워낼 수 있는 근원을 자극하는 소식이다. ‘시사문단문학상’은 내게 소중한 한 개의 씨앗이다. 그 어떤 것보다 생명력이 충만하고 강렬한 에너지의 씨앗이다. 그 에너지의 영광을 가슴에 품고 거대한 나무가 되기를 갈망할 것이다.

우수상- 전승근 상금 백만 원 부상 산삼(14년산) 한 뿌리
수상소감
글을 쓰고 싶다고 언어를 마구 마셨던 기억이 난다. 시를 쓰기 시작하고서는 조금은 남들과 다른 길을 걷는다는 두려움과 조바심에 쉽게 나아가려 짧은 시간에 다작의 터널 속에서 작은 가슴이 막히는 고통을 맛보기도 하였다. “시는 가슴으로 열어 쓴다”고 하던가? 지금 가슴으로 글을 쓰고 있는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오늘의 이 시사문단문학상 수상이 개인에게는 벅차고 큰 영광이면서도 깊이 있는 문학을 추구해야 할 작가로서는 아직 부족함이 많은 것 같아 고개를 숙이게 된다.

해외문학상- 김옥자 상금 백만 원 부상 산삼(14년산) 한 뿌리
수상소감
고국을 떠나 온 지 오랜 세월이 흘렀다. 자식들 어리고 사업 관계로, 익숙하지 못한 외국 생활에 지쳐 한 때는 한글을 잊고 살았었지만 멀고도 가까운 듯 같은 하늘 아래서 언제나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선배님, 문우님들의 따뜻한 포옹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고 생각하며 외국에서 어렵고 외로울 때 마음을 다스리며 남긴 나의 글, 시집 `보리밭의 노란 추억'을 선정해 주신 심사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제2회 풀잎 문학상 심사평

심사위원장 : 이수화(국제펜클럽 부이사장/시인/평론가)
심사위원 : 도창회(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 회장)
심사위원 : 김남웅(전 경기문인협회 회장/시인/문학 평론가)
심사위원 : 박효석(경찰대학교 교수/시인/문학 평론가)

제 2회 풀잎문학상 수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기준은 2004년 20005년 양 연간 발표된 작품이나 작품집과 문학저변확대운동의 선구적인 역할을 한 문학인을 선정하였으며 풀잎문학상 선정작은 풀잎같이 순수한 시인 정신세계를 표상하는 작품을 기준으로 하여 권영우 시인 `어느 소나무의 고백'(문학21 2005년 1월)작과 박민철 시인 `논개'(월간 문학21 2005년 2월호)작을 공동 대상자로 심사결정을 내렸다.

제2회 풀잎문학상 총상금 이백만원 부상 산삼 두 뿌리

대상- 권영우 상금 백만 원 부상 산삼(14년산) 한 뿌리
수상소감
아! 가을 하늘이 너무 맑아 가슴이 아리다. 주체할 수 없는 아픈 상흔이 부족한 사람을 글의 세계로 몰아 세웠다. 얽매임 많은 사회적 카테고리가 너무 싫다. 글은 구속받기 싫어하는 내게 무한정의 자유를 준다. 다듬는 솜씨가 세련되지 못하여 독자로부터 많은 사랑도 못 받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편 한편의 글을 지을 때마다, 동병상련을 앓은 이들에게 시어의 장난이 아닌 참 영혼을 흔드는, ‘영혼의 진액’을 걸러낸 혼을 담고자 하였다.

대상 박민철 상금 백만 원 부상 산삼(14년산) 한 뿌리
수상소감
오늘도 우리는 억눌린 민중이 되어야 하고 또한 그 억눌린 민중을 사랑해야 한다. 미움과 증오, 그것을 사랑으로, 또한 용서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우리 작가들의 몫이다. 불행했고 쓰라렸던 민족의 역사. 그리고 그 희대의 역사 즉, 수난의 역사를 써나간 사람들이 모두 우리 선배들이다. 일명 ‘역사시’나 ‘역사 의식시’ 그리고 ‘참여시’는 일단 문체 자체가 회피하는 문장이고 대개 어려운 숙제요, 난제로 다가 오지만 그러나 그 삼엄함에는 반드시 우리 작가 정신이 살아 있어야 하고 또한 경계 하여야 한다.

제1회 무원[无源]문학상 심사평
심사위원장 : 이수화(현 국제펜클럽 부이사장/시인/평론가)
심사위원 : 도창회(현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 회장)
심사위원 : 김남웅(전 경기문인협회 회장/시인/문학 평론가)
심사위원 : 박효석(경찰대학교 교수/시인/문학 평론가)

등단 차 일 년 이상이 된 작가로서 우수한 대중성을 가진 발표작품 및 작품집으로서 대상에 손근호 시인의 `이별은 파우스트 너보다 더 악렬하구나'(월간 시사문단 2005.8월호)이며 시 본상에 안재동 `자유의 경계'(계간 문학사랑 2005.봄호), 수필 본상 정여송 선정수필집 `힘쓰는 여자'(도서출판 수필과비평사/2002)을 선정하였다.

대상- 손근호 상금 백만 원 부상 산삼(14년산) 한 뿌리
수상소감
십팔 세부터 시를 적었다. 필력은 이십 년이 넘었지만, 대표작이라 할 게 없었다.매년 백 편을 적고 십일월에 구십 편을 버리고 십이월에 다시 다섯 편을 버렸다. 일년에 살려둔 시는 평균 잡아 세편 뿐이다. 이십 년 동안 버리고 남은 시가 오십 편밖에 남지 않았다. 나의 문학이 시를 적고 버리는 부끄러운 습관으로 퇴색되는 날, 나는 어느 날 빛을 보았다. 이 작품이 나의 대표작의 옷을 입는 계기가 되었다. 정진하겠다.

우수상- 안재동 상금 백만 원 부상 산삼(14년산) 한 뿌리
수상소감
무원문학상 수상은 나에겐 영광스런 일임에 틀림없고, 그러기에 이를 계기로 나도 이젠 정말 진정한 시인, 성숙한 문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진력하고 뼈를 깎는 심정으로 정진의 자세에 늘 임하고자 한다. 아울러, 출중하고 역량 있는 많은 선후배 문인님들에게 이 상을 먼저 수상한 데 따른 송구스런 마음을 전해 올린다.

우수상 -정여송상금 백만 원 부상 산삼(14년산) 한 뿌리
수상소감
<연금술사>에 이런 말이 나 “내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내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는 말을 알고 있다. 좋은 글을 쓰고 싶어 많은 날들을 외로워했고, 알을 품고 있는 어미닭처럼. 한 편의 글이 탈고될 때까지 고충을 마다 않고 스스로 어미닭이 되었다. 내가 글을 품어 부화시키듯이 우주도 나를 품었겠지. 오늘의 영광은 껍질을 깨고 나오려는 나의 소리를 듣고 때맞추어 우주도 껍질을 쪼아 준 것 같다.

때 : 2005년 10월 29일 오후 5시(본행사 6시)
곳 : 한국일보 빌딩 13층 서울시 종로구 중학동 한국일보(본관)
안국동역 6번 출구(서울역에서 택시로 오 분 거리)

주최: 월간 시사문단(http://www.sisamundan.co.kr)
주관: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서울지부
후원: 한국일보/뉴스와이어/그림과책/빈여백동인/만다라문인협회/한국늘보작가회/90만회원다음카페좋은글

월간 시사문단사 개요
월간 시사문단사는 한국문단에 문학뉴스를 전하고 있는 종합중앙순수문예지로서 한국문학에 정평있는 잡지사로 현재 10만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성문인 현재 1800여명이 소속작가로 활동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sisamundan.co.kr

연락처

월간 시사문단사 02-720-9875/2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