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영화 <선생 김봉두>, <꽃피는 봄이 오면>, <효자동 이발사>의 아역배우 이재응을 기억하시는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아역배우로 꼽히던 그가 새 영화 <사랑해, 말순씨>에서 생애 최초로 노출 연기를 펼친다고 한다. 과연 어느 정도 수위의 노출이었길래? 어떤 사연인지 지금부터 아주 살짝만 공개한다.

문제의 사건은 영화 <사랑해, 말순씨>에서 광호(이재응)가 평소 흠모하던 아랫방 사는 간호사 은숙누나(윤진서)의 데이트(?)신청으로부터 시작된다. 어느날 빵에 딸기잼을 발라주며 수줍게 묻는 은숙누나, “광호야 내일 누나랑 사진 찍으러 갈래?” 설레이는 마음을 추스르고 “없는 시간 쪼갠다”며 제법 거드름을 피운 광호. 마침내 D-day가 다가와 은숙누나와 함께 데이트 장소라고 찾아간 곳, 그러나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시무시한 주사바늘과 ‘한번 더~’를 외치는 공포의 사진기사였다. 실상은 이렇다. 간호조무사였던 은숙이 간호학원 광고 포스터를 찍기 위해서 주사를 맞아줄 엉덩이 모델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나 은숙누나의 간절한 부탁인데 광호가 어디 그런 것 쯤이야 아랑곳이야 하랴. 또한 광호의 엉덩이로 인해 은숙누나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는데, 광호가 마다할 이유는 없다. 결국 은숙누나의 주사바늘 앞에 수줍은 엉덩이를 노출하고야 만 광호. 그녀의 주사 세례로 엉덩이는 쑤시고 부어 올랐지만 그녀와 둘만의 비밀을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광호에게는 더할 수 없는 기쁨. 그렇다면 결국 이재응군의 노출수위는 과연 어디까지였을까? 정답은 ‘엉덩이만’이다. 어느 날 벽에 붙어있는 간호학원 포스터를 본 광호는 은숙누나의 예리한 주삿바늘이 꼽혀있는 자신의 엉덩이를 쓸쓸한 마음으로 바라 보아야만 했다고.

문제의 주사 장면은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윤진서가 직접 이재응군의 엉덩이에 주사를 놓아 촬영을 했다. 이날 촬영을 위해 간호 교육원 강사에게 주사 놓는 법을 배운 그녀. 엉덩이와 가장 유사 하다는 귤에다 열심히 주사 놓기 연습을 했는데, 결국 자신감이 붙은 윤진서가 실전 연습을 위해 ‘귤처럼 말랑한’ 엉덩이를 찾았지만 실전 연습에 나서줄 상대는 찾기 힘들었다고 한다. 촬영에 들어가 노출연기(?)를 시작한 재응군의 엉덩이, 한껏 긴장한 표정으로 윤진서의 주삿바늘을 처량하게 쳐다보던 이날 재응군의 연기는 단 2번의 NG만으로 성공적으로 끝났다. 그러나 한껏 긴장한 엉덩이의 근육을 푸느라 재응군은 연신 엉덩이를 문질러 댔다고, 참고로, 진짜 주사기에 들어간 건 비타민 B라고.

이재응군의 풋풋한 노출연기(?)를 담은 영화 <사랑해, 말순씨>는 11월 3일 전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lovemalsoon.com

연락처

래핑보아 545-3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