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경희대 등 4개 대학과 ‘진로선택과목, 학생의 선택과 대학의 평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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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2020-04-23 10:09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가 경희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 등 5개 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한 ‘고교교육 기여대학’지원 사업의 하나로 ‘고등학교 진로선택과목의 대입전형 활용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결과물을 요약해 소책자 ‘진로선택과목, 학생의 선택과 대학의 평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20년 진행되는 2021학년도 대입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즉 ‘학생선택형 교육과정’으로 배운 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첫해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학생의 선택 과목 확대와 진로선택과목의 성적처리 방식 변경[성취도(A-B-C) 도입]에 따라 학생은 어떤 과목을 얼마나 이수해야 하며 대학은 대입 전형에 어떻게 반영할지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의 관심사였다.

또한 수험생은 ‘학종-수능 선택’과 ‘학종-내신 선택’의 ‘두 가지 딜레마에 놓여 있다. 학종과 수능의 선택은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과 수학능력시험에 맞춤 과목을 들을지를 골라야 하는 것이며 학종 내신의 선택은 학생의 진로에 맞는 과목과 학생부 교과 성적(내신 성적) 취득에 유리한 과목의 선택 문제이다.

건국대 등 5개 대학 연구진은 전국의 14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방대한 문항의 설문조사와 권역별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20개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면접조사, 대학에서 대입 전형을 실제로 운영하는 책임급 입학사정관 20명을 대상으로 델파이 조사를 실시했다.

또 교육과정 및 대입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층면접(FGI)을 진행했다. ‘진로선택과목, 학생의 선택과 대학의 평가’는 고교와 학생, 대학 입학 관계자를 돕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정성평가 방안과 학생부교과전형의 정량평가 방안을 대안별로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구체적 예시를 제시했다. 이 책자는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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