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 부대 3진(2차) 교대병력 환송식 거행
지난 8월 파병된 3진 1차(1,800여명)에 이은 이번 2차 파병 병력 495명은 주로 사단 참모부 요원과 공병 및 의무대대 요원들로써, 장교 7.5대 1, 준사관 15대 1, 부사관 3.5대 1, 병 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우수 자원들이다.
이들은 지난 5주 동안 정밀 신체검사와 예방접종, 체력단련, 정신교육 등을 통해 심신을 정비하였으며, 현지 문화와 관습, 언어, 기상과 정세 등에 대한 교육과 1·2진 파병 간부에 의한 경험교육, 사격술과 수류탄 투척훈련, 주둔지 방호훈련, 교전규칙 숙지 및 전장심리 이해 등을 통해 현지에서 즉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왔다.
특히, 공병요원들의 경우, 굴삭기, 페이로다 등 중장비 조작 기술, 건축 및 자동차 정비 기술을 숙달하였으며, 의무요원들은 자이툰 부대가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기 운용 기술과 응급상황시 필요한 채혈, 수혈능력, 화상환자, 사시, 언청이 수술 능력 등 현지에서 특별히 요구되는 능력 향상에 주력함으로써 현지 적응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한편, 이번에 파병되는 장병들 중에는 2001년 서부사하라 파병에 이어 두 번째로 파병되는 의무대대장 형남경 중령(邢南慶, 41세, 군의 22기), 월남전에 참전한 아버지에 이어 해외 파병길에 오르는 김재한 소령(金宰漢, 39세, 3사 25기)을 비롯한 8명의 대(代)를 이은 파병 장병과 현역 장군의 아들인 공병대대 홍영준 상병 등 5명의 현역 군인의 아들, 남편이 공군 소령인 김은정 대위 등 8명의 부부군인, 동반 입대하여 이라크 파병을 자원한 공병대대 이정욱·정혁 쌍둥이 형제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자이툰 부대는 이라크 아르빌 현지에서 의료지원과 기술교육, 재건사업 등 다기능 민사작전(Green Angel)을 통해 이라크 현지인들로부터 ‘진정한 친구’로 평가받고 있으며, 자이툰 부대 3진 장병들 역시 이러한 전통을 이어 ‘이라크에 평화와 번영의 씨앗을 뿌리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각오로 파병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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