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육성계통 품평회 개최
이번 품평회에는 원에연구소와 강원, 충남, 전북, 경북농업기술원 등 지자체에서 개발된 35품종과 70계통이 함께 전시되며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국화는 화훼류 중 재배면적 및 생산액이 가장 큰 작목으로서 IMF 파고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성장을 계속해 왔으며 종묘비가 적게 들거나 자가 육묘하므로 생산비가 낮아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작목이다
국화는 그 수요가 늘뿐 아니라 최근에는 수출작목으로 거듭나고 있다. ‘98년 이후 수출물량이 급격히 증가하였고 ’01년 이후 매년 700만$ 이상 수출되어 ‘04년에는 920만$에 이른다.
국화 수출이 늘어나면서 외국품종의 이용에 따른 로열티 지급도 생산농가의 부담이 되고 있다. 현재는 수출국화에 절화 1본당 약 15원씩 부과되고(약 3억원/년) 있으나 최근 외국 품종의 국내 등록이 증가하면서 내수용 품종에 대해서도 로열티 지불 요구가 예상되므로 국제경쟁력을 키워가야 할 농가의 입장에서는 크게 부담이 되고 있다.
그 동안 원예연구소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국화육종기관들과 힘을 합하여 UPOV 규정에 따르는 신품종보호에 대비하여 국내 품종개발에 전념해 왔다. 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투자하는 해외의 전문기업에 비해 규모가 영세하지만 품종의 국산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 원예연구소에서는 꽃가루 발생이 적은 분홍색 홑꽃 스프레이국화로 흰녹병에 강하며 연중생산이 용이한 ‘원교B1-111’등 3계통, 충남 예산 국화시험장에서는 진한 녹심의 적색 홑꽃 스프레이국화로 조기개화성이며 절화수명이 긴 ‘예산 27호’ 등 3계통, 경북 구미 화훼시험장에서는 연분홍색을 띄며 꽃모양이 안정되고 착화성이 우수하며 연중재배가 가능한 ‘경교 C-3호’ 등 3계통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우수하게 평가받은 품종들은 품종 매각처분 또는 농가시범사업을 통하여 농가에 보급되며, 우수하게 평가받은 계통들은 출원신청하고 재배심사를 거쳐 1~2년 후에 신품종으로 등록되면 동일한 방법으로 농가에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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