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리맨-부천시, ‘사랑의 그린PC’ 무상 보급 완료

부천시, 정보화 취약계층 위해 총 102세트의 ‘사랑의 그린PC’ 보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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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맨
2020-07-20 11:47
포천--(뉴스와이어)--사회적기업 리맨은 부천시와 함께 코로나19 및 경제적 여건 등으로 PC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 교육환경이 아직 준비되지 않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관내 96가구, 부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에 각각 2세트씩 4세트, 총 100세트가 보급 완료됐다.

부천시 ‘사랑의 그린PC’ 기증사업은 컴퓨터 재제조 전문기업이자 사회적기업인 리맨을 통해 이뤄졌다. 컴퓨터는 각 가정 또는 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설치되거나 사전 협의된 내용에 따라 집 앞에 제품을 두고 가는 방식으로 처리됐으며 기증된 PC에 대해서는 리맨에서 1년간 무상 A/S도 지원하기로 했다.

사랑의 그린PC를 받은 한 가정은 코로나19로 아이들 학습에 PC가 필요했는데 이렇게 부천시가 컴퓨터를 제공해줘 걱정을 덜었다고 밝혔다. 희망자에게는 컴퓨터학원과 연계해 정보화 교육 수강의 기회를 제공해 정보 취약계층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시 사랑의 그린PC 담당 관계자는 “부천시는 관내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그린PC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니 필요하신 시민 여러분께서는 부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을 확인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맨 역시 다양한 지자체와 교육청, 공공기관 등과 본 사업과 같은 사랑의 그린PC 사업을 수차례 진행해왔으나 부천시청과 같은 기초지자체와 ‘사랑의 그린PC’사업을 진행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천시청과 함께 더 많은 사업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에 의의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보 격차도 줄여나가고 많은 정보 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리맨 개요

주식회사 리맨(REMANn)은 2008년 1월 ‘한국컴퓨터재생센터’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IT 기기 렌털 시장에 종사하면서 영업, 개발, 비영리에 관심 있던 이들이 모여 ‘믿을 수 있는 중고 컴퓨터를 만들어 정보 격차를 해소하자’라는 야심 찬 계획으로 시작됐으며 현재 설립 11년차 기업으로 성장했다. 리맨은 이제 ‘주식회사 리맨 REMANn’라는 사명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재제조(재생) 컴퓨터 판매를 넘어 IT 기기의 역물류(Reverse Logistics)와 데이터 보안폐기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리맨은 앞으로도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글로벌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www.rema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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