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중국산 수입김치에서 기생충이 검출됐다고 한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산 김치 16개 제품에서 회충, 구충, 동양모양선충, 사람등포자충 등 4개 기생충란을 발견하고 해당제품에 대한 긴급수거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국정감사 때 벌어진 중국산 납김치논란에 이어 기생충김치까지 나오자 국민들은 아연실색하고 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기생충김치가 시중에 유통됐는지 그리고 그 같은 김치가 우리의 식당과 가정에서 얼마나 소비됐는지 국민들의 불안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번 당국의 조사는 국정감사에서 납김치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자 부랴부랴 이뤄진 인상이 짙다. 문제가 터지면 조사를 벌이고 대책을 내놓는 전형적인 ‘뒷북행정’에 다름이 아니다. 대통령부터 장관들에 이르기까지 정치에 올인하는 동안 우리 식탁의 안전성은 방치되다시피 한 것이다.

이미 중국산 식품문제는 통상문제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우리 식탁의 안전성문제에 대해 확고부동한 의지와 명쾌한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

2005년 10월 21일민주당 부대변인 김정현(金廷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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