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콘돔 ‘롱러브’ 임상결과공개
콘돔전문기업 유니더스(대표 김덕성, www.unidusok.com) 는 이윤수비뇨기과와 공동으로 실시한 자사의 발기지속 기능성 콘돔 ‘롱러브’의 임상결과 일반콘돔을 사용할 때 보다 성행위시간을 최소 2배에서 최고 3배까지 늘려주는 효과가 확인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실시된 이번 임상실험은 신문공고를 통해 모집된 지원자중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20대에서 50대 초반까지의 남성 63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대상자중 실험결과를 완성한 58명을 설문조사에 따라 분류하면,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8.8세(20대 6, 30대 29, 40대 21, 50대 2명)이며, 84.5%가 기혼자이고, 미혼 6.9%, 이혼 3.4%, 동거 5.2%였다.
성관계 빈도는 주2회(43.1%)와 주1회(22.4%)가 가장 많았고, 2주1회(12.1%), 주 3-4회 이상(10.3%), 월1회(6.9%), 월1회 미만(5.2%)순이었다.
평상시 본인이 느끼는 주관적인 사정시간은 5-10분(43.1%)이 가장 많았고, 3-5분과 10-20분이 19.0%, 20분-30분이 10.3%, 30분 이상이 6.9%, 그리고 3분 미만이 1.7%였다.
삽입부터 사정에 이르는 시간인 사정시간에 대한 만족도를 물어본 결과 39.7%에서 만족했고, 60.3%에서는 더 길었으면 했다. 대상자의 17.2%만이 국소마취제를 사용한 경험이 있었다.
실험방법은 외견상 구분되지 않는 일반콘돔과 기능성콘돔 각각 3개씩을 나누어주고 성행위시 정해준 순서대로 콘돔을 사용, 그 시간을 스톱워치로 측정하게 했다.
실험결과 일반콘돔과 기능성콘돔을 사용한 경우 사정시간은 각각 14.9분과 28.5분으로 통계상 뚜렷한 차이를 보였고, 자신이 느끼는 사정시간이 5분 미만인 지원자에서 실제 사정시간은 일반콘돔이 8.1분이고 기능성콘돔이 23.4분이었으며, 5분 이상인 지원자에서는 각각 16.6분과 29.8분으로, 모든 사정시간 대에서 기능성콘돔을 사용할 때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실제 사정시간이 길었다.
그 외 사정시간이 짧다고 느끼는 대상자 군에서나, 본인이 조루증이 있다고 느끼는 군에서도 일반콘돔과 마취콘돔 사용시 실제 사정시간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이번 임상실험을 진행한 이윤수비뇨기과의 이윤수 박사는 "조루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아닌 일반 성인남성들에서 일반콘돔과 마취콘돔의 사용성적을 비교한 결과 마취콘돔에서 그 사정시간이 의미 있게 길었고, 이를 통해 마취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콘돔의 사용이 실제 사정시간을 연장시켜 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윤수비뇨기과는 남성의학의 권위자인 이윤수 박사를 비롯, 비뇨기과 전문의 4명이 포진한 국내 최고수준의 성의학 센터다.
이윤수 박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남성의 평균적인 사정시간은 5분 내외로 여성의 경우 오르가즘에 올라가는데 평균 15분 정도 걸리는 것과 비교해 볼 때 2~3배 정도의 시간차가 있어 이로 인한 성생활 불만이 많다고 한다.
실례로 올 5월 한국성과학연구소가 전국 기혼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성생활 불만족 이유를 물은 결과 38%가 '흥분되기전 사정이 끝나는 것'을 꼽은바 있어 이번 임상결과가 행복한 성생활을 추구하는 부부사이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임상결과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워커힐 호텔에서 있을 대한비뇨기과학회 제5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임상결과에 따라 롱러브 콘돔의 사정지연 효과를 명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관련 매출도 급성장 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니더스의 이봉삼 전무는 "이번 임상성공으로 다각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며 해외수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매년 롱러브의 매출을 50%이상 증가시켜 차세대 효자상품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8월 국내 최초의 발기지속 기능성 콘돔 ‘롱러브’를 출시한 유니더스는 성매매특별법 발효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2004년 결산결과 전년대비 매출은 14.1% 증가한 217억, 경상이익은 68.1% 증가한 21억을 달성해 창사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 들어서도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어 금년 매출목표인 250억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니더스는 올들어 사용후기 모집, 성년의날 세트출시, 신혼여행객 협찬 등 다양한 브랜드마케팅을 펼친바 있고, 이번 임상을 계기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nidusok.com
연락처
임진택 과장 02-6366-1008//017-274-8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