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극장가는 ‘퍼펙트 미녀’들의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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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4 17:48

서울--(뉴스와이어)--올 가을 극장가는 퍼펙트 미녀들이 대세다. <퍼펙트 웨딩>의 제니퍼 로페즈,<레전드 오브 조로>의 케서린 지타존스, <오로라 공주>의 엄정화,<야수와 미녀>의 신민아 등 헐리웃과 충무로를 대표하는 톱 여배우들이 각기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으로 스크린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세기의 미녀들의 ‘별들의 전쟁’ 은 각각 어떤 매력을 뿜어낼까?

먼저 ‘카메론 디아즈’, ‘안젤리나 졸리’를 제치고 캐스팅 ‘0순위’를 달리며 헐리웃 제작자들의 수많은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제니퍼 로페즈. 당찬 예비 신부와 못말리는 예비 C엄마의 웨딩 전쟁을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퍼펙트 웨딩>에서 헐리웃 원조 몸짱이자 전설적인 여배우 제인 폰다와 함께 열연해 더더욱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화하여 만든 의류, 향수, 주얼리 등으로 사업 영역을 늘리며 단순한 ‘헐리웃 스타파워’의 영역을 뛰어넘고 있다. 여기에 뒤지지 않는 섹시 내공을 가지고 있는 <레전드 오브 조로>의 케서린 지타존스가 도전장을 내민다.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고 강인함을 만들어내는 힘을 가진 그녀를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갖게 한다.

이에 질세라 한국 여배우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섬뜩한 연쇄살인범으로 연기변신을 시도하는 <오로라 공주>의 엄정화. 영화 속에서 슬픔과 분노를 가진 섹시한 외제차 딜러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발한다. 엄정화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야수와 미녀>의 신민아. ‘아무 것도 몰라요’ 하는 표정과 유쾌 발랄한 순수함이 남성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 올 가을, 극장가에선 각기 다른 4色 매력을 뿜어내는 네 명의 여배우들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을 것이다.

10월 27일, 동시에 개봉하는 네 편의 영화 속 미녀들이 가을 스크린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perfectwedd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