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or, 서울 중심지 명동에 신규 이비스 호텔 설립
이비스 명동 호텔(Hotel Ibis Myeong-dong)로 명명된 이 호텔은 현재 3억 달러 (한화 약 3천 1백 11억원)가 투자되는 소매점 및 호텔 단지 계획의 일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오는 2006년 하반기에 개관될 예정이다. 건물 중 9개 층에는 소매점이 들어서며, 그 위로 총 280개의 객실이 들어서고, 이밖에 레스토랑과 사우나, 체육시설 및 회의/연회 시설도 갖추게 된다.
특히 이번 이비스 명동 호텔은 매우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있으며, 최신식 통신시설은 물론, 모든 객실에 LCD스크린이 설치되며, 넓은 데스크와 24시간 리셉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비스 명동 호텔은 구 서울 은행 건물을 완전히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이며, 이와 같이 사무실 건물을 호텔로 리모델링 하는 것은 서울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 건축업계의 관심도 남다르다. 그동안 아코르 계열 호텔들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신규로 건물을 짓기 보다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멋진 호텔로 변모시키는데 있어 선구자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호주와 일본, 뉴질랜드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이번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하나랜드가 개발하며, 동양 투자은행이 자산 관리사로 참여하고 있다. 아코르는 지금까지 국내에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을 비롯하여 2개의 노보텔과 이비스 호텔 한 개를 두고 있으며, 이번 이비스 명동 호텔은 아코르가 한국에 진출한 5번째 호텔이 된다.
이비스 명동 호텔은 세계적인 수준의 객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객실 요금은 1백 달러 정도로 책정하고 있어, 인근의 특급 호텔 요금과 비교해서 매우 경쟁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이비스 제2호 호텔 진출과 관련하여 아코르 아시아 퍼시픽 사장인 마이클 아이센버그(Michael Issenberg, Managing Director)씨는 “그동안 서울에서 여러 개의 해외 브랜드 호텔들이 문을 열었지만 대부분 특급 호텔이었습니다. 저희 아코르 사가 2년전 서울에 첫번째 이비스 호텔을 개관한 이래 서울에서 중저가 호텔을 개관한 외국 호텔사는 없었습니다. 이비스 명동 호텔은 현재 한국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를 정확하게 채워줄 것으로 확신합니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여행객과 관광객들은 시내 중심가에서 저렴한 요금으로 투숙하고 싶어합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중요한 상권 중심지이자 쇼핑 지역이라는 명동의 지역적 특성과 저렴한 객실 요금이 결합된 이비스 명동 호텔은 주중에는 비즈니스 여행객에게 그리고 주말에는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아이센버그 사장은 덧붙였다.
또한 “저희 아코르사의 이비스 강남 호텔은 한국 시장에는 처음으로 도임된 중저가의 해외 브랜드 호텔이었습니다. 지난 2년간 이 호텔의 객실 점유율은 90%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비스 명동 호텔은 보다 나은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자신합니다.”
“아코르 호텔은 그동안 한국에서 노보텔 브랜드를 선보이며 중상급의 비즈니스 마켓을 선도해 왔으며, 이비스 호텔을 통해 중저가 시장을 이끌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 이와 같은 혁신적인 모습을 앞장서서 보여주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비스 호텔 브랜드는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중저가 호텔 브랜드로, 한국을 비롯하여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중국, 홍콩 등 전세계에 약 650여개의 이비스 호텔이 있으며, 향후에 태국과 인도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ambatel.com
연락처
홍보대행 프로맥 파트너쉽 김연경 이사 02-6351-5155
-
2009년 10월 21일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