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로켓대부 겸 우주개발전도사가 ‘아리랑위성2호’ 발사를 한달 앞둔 시점에 ‘과학문화도시 부산’서 의미로운 특강에 나선다.

채연석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원장은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 동명대학교 본관(응용관) 107호에서 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민족과 항공우주개발'이라는 주제로 특강한다. 이번 특강은 부산일보사와 동명대학교,부산시청,부산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릴레이 과학강연'의 다섯번째 순서.

대학2학년때 1972년 과학도서 ‘로케트와 우주여행’ 출판, 2002년 ‘제1회 되고싶고 닮고싶은 과학기술인’ 선정(한국과학재단) 등으로 ‘로켓 대부’ ‘우주개발 전도사’로 평가받는 채원장은 국내기술진 주도로 개발된 ‘아리랑위성2호’ 발사 한달가량 앞인 이날 ‘과학문화도시부산’ 강연에서 ‘우리나라 우주 선진국 진입의 꿈이 현실로 다가왔음’을 구체적으로 설파한다.

채원장은 강연에서 △로켓의 시조격인 고려의 ‘신기전(神機箭)’을 비롯, 조선 세종의 대포 및 로켓과 문종의 화차 및 다연장 로켓포 등 과거 우리민족의 앞선 로켓관련 기술을 소개한 뒤 △지난 99년부터 2662억원을 들여 개발, 현재 최종 성능시험중이며 연말쯤 발사예정인 아리랑위성2호<※아래 미니상자 참조>와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에 2650억원의 예산으로 짓고 있는 우주센터 등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설명하면서 △‘IT강국 코리아’가 일본 중국 인도에 이어 아시아 네번째로 ‘스페이스클럽’(자국 로켓으로 인공위성발사에 성공한 우주산업선진국 모임) 가입국이 되는 꿈이 가까운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한다.

과학기술부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발 우주홍보대사들 중 동명대학교 학생 손원득씨(24) 조선대학교 학생 최효현씨(23) 등 영호남 대표가 이날 나란히 강연장을 찾아 로켓과 우주 관련 질문을 잇달아 던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이번 강연은 동명대학교 홈페이지(tit.ac.kr)로 실시간으로 인터넷 생중계된다. 문의 : 610-8052(동명대학교 기획처)

“성공하는 삶이 따로 있나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얼마나 많이, 오래 파고드느냐가 중요하죠. 어제까지도 꿈이라 여겨졌던 것들이 오늘은 현실이 되는 것이 21세기입니다. 꿈을 가지세요! 그리고 죽기살기로 노력하는 겁니다.”

1961년 옛 소련이 세계 첫 유인우주선을 쏘아올렸다는 뉴스에 마음을 빼앗겨 도랑에 버려진 신문까지 건져 우주관련기사를 스크랩했고, 고교시절 로켓 엔진을 만들다가 왼쪽 고막을 잃기도 했던 지독한 과학도 채원장이 젊은이들에게 늘 강조하는 말이다.

연말 발사예정 ‘아리랑2호’는?
효율적인 국토개발/관리에 필요한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지속 공급하고, 실용위성기술 향상/발전을 위한 아리랑위성2호. 1999년 개발에 착수, 현재 최종 성능시험중. 현지사정에 따라 발사일정이 유동적이지만, 올 연말 러시아 북극해 근방의 플레세츠크 발사장(모스크바 북동쪽 800 km)에서 발사돼 고도 685㎞의 태양동기궤도에서 운용될 예정. 발사중량 약 800㎏, 발생전력 약 1㎾. 태양전지판이 펼쳐진 상태의 위성체 크기는 직경ㆍ높이ㆍ폭이 각각 2ㆍ2.8ㆍ 6.9m. 탑재한 과학관측용 고해상도카메라는 1호보다 한층 더 정밀. 촬영된 고해상도 영상은 한반도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자연 및 환경변화 감시, 재난 및 재해지역 탐지, 농업ㆍ어업ㆍ임업자원 정보제공 등 다분야로 활용. 고해상도 컬러 영상으로 바닷물의 색상을 촬영해 적조 등 환경오염 정도를 측정할 수 있고, 농작물 색상에 따라 병충해 여부도 분별 가능. 또 △대규모 자연재해 감시 △각종 자원의 이용 실태 조사 △지리 정보 시스템 구축 지원 △지도 제작 등에도 활용가능.아리랑위성2호사업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가 참여해 추진하는 범부처사업.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총괄주관기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제시스템 개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위성본체 및 각 부분체 개발은 한국항공우주산업ㆍ대한항공ㆍ두원중공업ㆍ한화ㆍ두산인프라코어가 담당. 우리 기술력이 부족해 외국과 공동으로 개발할 수밖에 없었던 아리랑위성 1호와 달리 2호는 국내 기술진 주도로 개발. 한국 우주기술이 세계경쟁력을 갖게된 셈.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웹사이트: http://www.t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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