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CMC, 성체줄기세포 임상연구 본격화

대전--(뉴스와이어)--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이상기)은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과 10월 26일 11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학술.연구교류 협정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각 소속 세포체연구부,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연구진으로 ‘성체줄기세포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성체줄기세포(adult stem cell)는 제대혈이나 성인의 골수와 혈액 등에 존재하는 원시세포로서 생명 윤리적문제가 없으며, 암, 혈관질환, 면역질환 등 각종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로 이미 임상에서 실용화되어 각광받고 있다.

생명硏 이상기 원장은 “생명공학기술이 국민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출연(연)과 임상병원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 강조하고 “성체줄기세포 연구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 기관이 협력하여 세계적인 세포치료기술 개발에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硏 최인표 박사 연구팀은 올해 2월, 암 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자연살해(Natural Killer)세포를 만들어 내는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바 있어 향후 환자 자신의 골수로부터 성체줄기세포를 추출해 자연살해세포로 분화 및 활성화시켜 다시 환자 자신의 몸에 주입하여 암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의 의료 네트워크를 가진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연구진은 국내에서 줄기세포 관련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하고, 최근 윤리문제 없는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본격화하기 위하여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을 구성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생명硏과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성체줄기세포분야와 함께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분야도 연구 협력키로하고, 유비쿼터스운영위원회 구성에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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