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리를 보면 참여정부의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참여정부의 총체적 난국의 원인은 지도자들의 독선과 아집, 즉 자신만이 至高至善인 줄 아는 착각 때문이다. 이해찬 총리가 바로 그 중심에 서있다.
어제 이방호 의원이 제기한 총리의 대부도 땅문제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아 아직까지 의혹으로 남아있다. 이에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총리로써 잘못이 없다면 확실하게 해명하고 잘못된 점이 있으면 사과하면 될 일이다.
그러나 이 총리 본인이 출석하는 대정부 질의에서 속 시원하게 해명하기는커녕 오히려 적반하장격 태도로 반응하였다. 실제 땅투기와 관련하여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특히 국회의원의 대정부 질의를 훈계로 생각하는 다선의원 출신 국무총리의 후안무치한 행태야 말로 국회에서 별꼴이 아닌가 한다. 헌법과 국회법은 국무위원들이 대정부질문에 대하여서 답변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국무위원들은 진술, 답변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마치 반대로 이 총리는 국회의원들에게 훈계하고 나무라는 듯한 고압적인 발언과 태도로 일관하였다. 자신이 서당의 훈장인 줄 아는 듯하다.
그나마 참여정부가 잘한일이라곤 ‘권위주의 타파’라는데 오히려 총리는 오만한 권위로 참여정부의 딱 한가지 잘한일까지 먹칠하려드는 것인지 참으로 안타깝다.
17대 국회에서는 국무총리, 장관들의 대국회 무시, 폄하발언을 발언록으로 출간할만큼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국회를 무시하고 격하하는 총리와 국무위원들의 대오각성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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