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텍, 자동초점용 VCM 모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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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6 12:23
용인--(뉴스와이어)--카메라폰용 렌즈모듈 전문기업인 디오스텍(대표 한부영, www.diostech.co.kr)이 휴대폰용 카메라의 자동초점에 사용되는 VCM(Voice Coil Module)방식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서 국내 렌즈업체로는 처음으로 렌즈와 VCM 모듈을 일괄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디오스텍은 최근 국내 최소 사이즈의 VCM 모듈을 개발해 신뢰성 테스트를 완료하고 최종 양산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 이라고 밝혔다. VCM 모듈은 자동초점(Auto Focusing)에 필요한 렌즈 이동장치로 영구 자석 내부의 코일에 전류를 보내면 전류의 방향에 따라 코일을 앞뒤로 움직여 주는 장치다.

200만 화소 이상 카메라폰용으로 만들어진 이번 제품은 가로·세로 11mm인 국내 최소형으로 두께 역시 6.3mm에 불과해 가장 얇다. 기존 VCM 모듈은 사이즈가 12mm 이상인데다 두께도 7mm인 제품이 대부분이다.

디오스텍은 카메라폰이 디지털카메라와 동일한 발전양상을 보이면서 자동초점 기능이 필수화되자 외부 조달 대신 자체 개발을 추진해왔다. 렌즈 성능에 부합하는 모듈 제조업체가 없는 데다 렌즈와 모듈을 일괄 공급함으로써 휴대폰 및 카메라모듈 메이커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디오스텍은 이번 개발과 관련해 현재 5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한부영 대표는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렌즈와 구동장치를 일괄 공급해 고객사와 기획·개발·양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현재의 사이즈와 두께를 더욱 줄이고 양산 수율이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렌즈 이동장치에는 VCM 외에 스테핑 모터, 압전 모터 방식이 있으며 이중 VCM과 스테핑 모터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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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큐더스 장근석 대리 016-222-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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