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텍, 자동초점용 VCM 모듈 개발
200만 화소 이상 카메라폰용으로 만들어진 이번 제품은 가로·세로 11mm인 국내 최소형으로 두께 역시 6.3mm에 불과해 가장 얇다. 기존 VCM 모듈은 사이즈가 12mm 이상인데다 두께도 7mm인 제품이 대부분이다.
디오스텍은 카메라폰이 디지털카메라와 동일한 발전양상을 보이면서 자동초점 기능이 필수화되자 외부 조달 대신 자체 개발을 추진해왔다. 렌즈 성능에 부합하는 모듈 제조업체가 없는 데다 렌즈와 모듈을 일괄 공급함으로써 휴대폰 및 카메라모듈 메이커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디오스텍은 이번 개발과 관련해 현재 5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한부영 대표는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렌즈와 구동장치를 일괄 공급해 고객사와 기획·개발·양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현재의 사이즈와 두께를 더욱 줄이고 양산 수율이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렌즈 이동장치에는 VCM 외에 스테핑 모터, 압전 모터 방식이 있으며 이중 VCM과 스테핑 모터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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