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뉴욕, Fall Fabric ‘벨벳재킷’ 기획전
올 F/W 시즌 유행하는 벨벳소재의 제품은 재킷이 주종. 색상은 블랙이 80%를 차지하고 있지만 와인컬러나 그린도 반응이 좋다. 엔조이뉴욕은 올가을 기본 테일러드 재킷에서부터 허리와 어깨에 주름이 들어간 공주풍의 재킷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얼반 아웃피터스에서 내놓은 트렌디한 '벨벳 블레이저(12만6500원)'는 청바지나 드레시한 팬츠에 매치하기 좋다. 클래식한 턱시도에서 영감을 얻어 큐트한 페미닌 분위기로 다시 태어났다. 마시의 '3버튼 벨벳재킷(9만1500원)'은 정장과 캐주얼로 모두 연출할 수 있는 시크한 아이템. 뒷 트임을 주어 활동성을 높였다. 블래과 레드, 그린계열의 세가지 종류를 선보인다.
한편 올 가을 엔조이뉴욕의 최고 히트상품은 노드스트롬의 '도트프린트 벨벳재킷(10만3500원)'. 소매와 뒤 허리라인에 러플과 도트 패턴이 프린트된 독특한 디자인으로 모던하면서도 페미닌한 이미지를 연출해 인기만점이다.
이밖에도 엔조이뉴욕에서는 갭과 바나나 리퍼블릭, 아메리칸 이글, 올드 네이비 등 다양한 해외브랜드의 벨벳재킷 제품을 선보이고 11월13일까지 보름간 20~30%할인 및 3개월 무이자 할부판매에 들어갔다. 문의 1577-1533
▶ 벨벳재킷 매치 Tip
레이스와 리본장식의 실크블라우스에 벨벳재킷을 매치하면 소재의 믹스매치로 우아한 기품을 나타낼 수 있고, 원피스 위에 붉은톤의 벨벳코트를 코디하면 복고풍의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귀여운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청바지나 청치마에 코디해보자. 스웨이드 부츠나 웨스턴부츠와 매치하면 보헤미안룩과 어우러진 멋스러운 러시안 스타일도 완성할 수 있다.
▶ 고급직물 벨벳 잘 간수하기
벨벳은 섬유 특성상 먼지가 쉽게 묻는다. 벨벳 제품에는 보통 대전방지가공(섬유나 섬유제품의 대전(帶電)을 방지하는 가공) 처리를 하는데, 몇 달 사용하다보면 그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그나마 확실한 예방법은 벨벳 제품을 사용하기 전 정전기방지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 혹시나 옷감을 상하게 할지도 모르니 '실크나 벨벳제품 전용'으로 하는 게 좋다.
벨벳은 첨모직(날실이나 씨실 어느 한쪽을 털이나 고리 모양으로 짜서, 직물의 한 면 또는 양면이 털 모양이나 고리 모양으로 되어 있는 직물, 또는 그러한 직조 방식)이므로 물세탁을 할 경우 털이 좌우로 처지거나 빠져서 옷을 완전히 버리게 된다. 드라이 클리닝을 하거나 아주 조심스럽게 손세탁을 할 것.
▶ 오염시 긴급 손질 방법
① 드라이기로 완전히 건조시킨다. 절대로 '물에 적셔서 닦아내야지'하는 생각은 말길. 벨벳의 결이나 특유의 광택이 다 상할 뿐 아니라, 다시 건조되었을 때 젖었던 부분이 낙엽처럼 바스락거리게 될 수 있다.
② 우선 손으로 오염된 부분의 얼룩을 최대한 털어낸다. 어쩔 수 없이 뜯기는 조직(위의 '첨모직' 설명을 참고할 것)들도 있겠지만 조심하지 않은 죄로 감수하는 수밖에.
③ 마른 스펀지를 가지고 남은 오염물질을 다시 닦아낸다. 스펀지의 특성상 먼지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솔로는 잘 털어지지 않는 먼지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④ 진공청소기(가장 작은 흡입구로 흡입력을 최대로 해서)를 이용하여 집중적으로 그 부위의 먼지를 빨아들인다. 남은 먼지 등의 오염물질을 없애면서 본래 벨벳의 조직을 세워주는 효과가 있다.
웹사이트: http://www.ktm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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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8일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