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노동조합, 노숙투쟁 총파업 중 사측의 비인도적 처사 강력 항의

서울--(뉴스와이어)--총파업 노숙투쟁 4일차를 맞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산비노조)은 공단본부 사측에게 조합원의 기본적 인권보호조차 방관하는데 강력히 항의하던 가운데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

이번 충돌은 폐쇄된 공단본부 10층 강당에서 진행된 산비노조의 조합원교육을 사측이 저지하던 과정에서 발생하였다. 산비노조는 노숙 후 저체온증과 감기를 호소하는 조합원이 발생함에 따라 야외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워 수차례 사측에 인도적인 ‘강당사용 협조요청’하였으나 사측은 업무상 사유로 인해 사용 불가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며 강당입구에서 조합원 개인에 대한 사전 동의치 않은 사진촬영을 하는 등의 행위를 강행하였다.

이에 일부 조합원은 사측의 사진촬영을 강력히 항의하며 막아서는 가운데 사측과 노측이 서로 몸을 밀쳐내는 과정에서 사측 인사부장이 조합원을 향해 “xx새끼”라고 욕설을 뱉는 인격적 모독으로 대화적 해결 모색조차 무산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양측 사상자는 발생되지 않았고 촬영된 사진의 데이터를 삭제하는 차원에서 해결되었다.

19시에는 세종문화회관 분수대 광장에서 ‘비정규권리입법 쟁취와 무상의료 무상교육 쟁위를 위한 투쟁문화제와 실천단 발대식’에 연대활동하여 기본적인 인격과 노동권조차 무시하고 있는 사측에 대한 비정규직철폐를 위한 총파업투쟁결의를 높일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hrd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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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욱 간사 02-3274-9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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