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판 뉴딜 선도할 의료AI 전문가 양성 시작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 파악하고 현장 적용 가능한 새로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

2021-05-21 16:39
청주--(뉴스와이어)--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2018년부터 정밀의료 전문 인력 양성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개인 맞춤형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의료 인공지능, 의료정보분석, 유전체 분석 등 바이오헬스 분야별 융복합 전문가를 양성해 오고 있다.

특히 의료 인공지능 분야는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48.4%로 높은 성장이 예상되며(바이오헬스 산업전략, 2019), 인력개발원은 이에 대응해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2019년부터 의료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의료영상 및 생체신호·EMR 분야로 세분해 의료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며 2.6:1의 높은 경쟁률로 총 71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현직 임상 의사를 포함해 의공학·IT·보건학·BT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5월 2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6개월 동안 Intro, Starter, Basic, Advanced, Project의 5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각 단계에서는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에 대한 이론을 포함해 의료 영역에서의 인공지능 적용 사례 및 의료 데이터 분석 실습 등을 다룬다.

특히 프로젝트 단계에서는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파악하고 현장 적용 가능한 새로운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팀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0년에는 6개 팀이 의료영상, 생체신호, 전자의무기록(EMR) 공개 데이터를 활용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디지털 병리 기반 EBV 위암 예측 알고리즘 개발 △대규모 흉부 X-ray 데이터 라벨링 방법 개발 △Vital DB 데이터를 이용한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 및 중환자실 입원 예측 △심전도 기반 수술 중 갑작스러운 혈압 저하의 예측 알고리즘 개발 △인공지능 기반 수술 사망 위험도 정밀 예측모델 개발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이용한 계획에 없던 중환자실 재입실 예측 모델 개발 등을 주제로 했다.

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5월 21일 시작된 ‘2021년 의료영상/생체신호·EMR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과정’ 환영사에서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높은 성장과 함께 인력 양성에 대한 수요가 함께 증가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국판 뉴딜을 선도할 의료 빅데이터·인공지능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력개발원은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외에도 대한의료정보학회 등 유관 학회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바이오헬스 융·복합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개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을 비롯해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역량 개발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연간 약 180만명의 보건복지 관련 인력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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