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유학생 우머씨의 나라 사랑, 하나된 우정
학생들은 제주대 학생회관 로비에서 지진 피해 사진을 전시하고 비디오를 상영하는 등 처참한 현지 모습을 통해 제주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으며, 중간고사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제주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진 피해 20일이 지난 지금도 가족과 친지를 잃은 안타까운 사연들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파키스탄에서 유학 온 우머 지산 이자즈(27. 전기전자공학과)씨는 “헬기 조종사인 친척이 헬기구조 도중 추락하는 등 파키스탄 피해지역의 친척뿐만 아니라 절친한 친구와 그의 가족들을 잃었다”며 “현재 피해지역에서는 담요, 음식, 물 등의 생필품과 텐트와 의약품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머씨는 “제주에서 생활하는 파키스탄 사람들의 가족도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면서 “제주대학생,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한국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우머씨를 비롯한 제주대 외국인 학생은 앞으로 제주대 국제교류센터의 도움을 통해 12월 첫째 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제주대 학생회관에서 지속적으로 구호기금 캠페인을 펼쳐나가기로 하였으며, 제주도내 일간지 및 인터넷, 방송국은 물론 제주시청 배너 광고 등을 통해서도 구호기금 캠페인을 계속하기로 했다.
지난 10월14일부터 구호기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돈은 10월26일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으로 계좌입금하고, 생필품 등 구호물자는 한국 내외 구호단체를 통해 신속하게 구입하여 파키스탄 카슈미르 지역 지원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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