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 시 분야 ‘동그란 삼각’·소설 분야 ‘마녀의 요리사’ 2021년 1분기 문학나눔 도서 2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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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2021-06-09 14:48
서울--(뉴스와이어)--바른북스 출판사에서 출간한 ‘동그란 삼각’(김성수 저)과 ‘마녀의 요리사’(박수미 저)가 ‘2021년 1차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에 선정됐다.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은 국내에서 발간되는 우수문학도서를 선정·보급함으로써 문학 출판시장 진흥 및 창작 여건 활성화를 견인하고 다양한 문학 활성화 프로그램의 연계 확산을 통해 국민의 문학 향유·체험 기회 확대 및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우수한 문학 도서를 선정한 뒤 공공도서관, 지역 문화관 등에 보급한다. 특히 이번 2021년 1차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에서는 1253종의 신청 도서를 6주 이상 검토 후 최종 170종 도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 분야에 선정된 ‘동그란 삼각’은 김성수 시인의 세 번째 시집으로 상징적인 언어들로 압축된 내용과 짧은 형식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짧은 단어와 분절된 시구의 형식을 통해 마치 점묘법으로 그림을 그리듯 시의 정경을 그려낸다. 또 시인의 고향이 제주이기 때문에 이 시집에는 제주의 풍경과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바람 부는 억새밭, 물질하는 해녀들, 4·3 사건으로 돌아가신 친척의 고향 밭 무덤과 옆으로 세워지는 높은 빌딩 등 계속 변해가는 인간사와 여전히 아름다워 무심한 자연 풍경의 대비를 엿볼 수 있는 제주도만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유의미한 시집이다.

청소년 문학 분야에 선정된 박수미 저자의 ‘마녀의 요리사’는 제목 그대로 마녀의 요리사가 돼 자신의 이름을 찾아가는 주인공 ‘핀’의 모험담을 그린 판타지 소설이다. 맛있는 음식과 사랑을 양분 삼아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우리를 강하게 만드는 게 무엇인지를 말한다. 주인공의 환상적인 모험과 맛있는 음식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꿈과 휴식이 필요한 어른들에게도 지친 어깨를 다독여 줄 작은 위로가 될 것이다. ‘마녀의 요리사’는 제12회 건국대학교 창작동화상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바른북스 김병호 대표는 “훌륭한 작품들 속에서 바른북스에서 출간한 도서가 선정돼 기쁘다”며 “특히 이번 2021년 문학나눔 보급사업에서는 처음으로 시집, 청소년 부문에 선정돼 종합출판사로서 자긍심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내 출판사 최초로 홈페이지를 통해 오프라인 서점(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의 지점별 판매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출판사라는 이름의 뜻을 지키고 있다.

바른북스 개요

바른북스는 책 한 권 한 권에 세상을 바꾸고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고 믿는 출판사다. 젊고 실력 있는 전문가들이 좋은 원고가 책이 돼 세상과 만날 때까지 온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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