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음악! 듣는 연극 `피아노와 플룻으로 만든 그림연극'
무대 위에서 직접 연주되는 피아노와 플룻의 선율이 귀와 마음을 사로잡고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동화 같은 연극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그렇게 보고 듣는 음악과 연극적 요소들은 머리로는 무한한 상상력을 주는 동시에 가슴으로는 아름다운 음악을 들음으로써 감성을 자라나게 해줍니다. 음악과 연극이 균등하게 배열되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낸 수작으로 2002년 이후 많은 관객들의 찬사 속에 여러 차례 공연 되어진 바 있습니다.
한편의 작은 음악회 _ 피아노와 플룻의 표현연주
이 공연에서 ‘피아노’와 ‘플룻’은 기존의 연극에서 쓰이는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연주하기 위한 악기가 아니라 무대 위의 또 다른 배우입니다. 모든 대사의 의미 전달을 피아노와 풀룻의 소리와 무대 위의 배우들이 함께 표현함으로써 극의 의미와 음악의 선율이 더욱 감성적으로 다가 오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곡은 총 16곡으로 클래식, 재즈, 팝, 동요 등 그 장르 또한 다양합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과 ‘비창’,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행진, 챠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그리고 ‘캐논 변주곡’이 연주되고, 그 외에 슈베르트 ‘즉흥곡’, ‘젓가락 행진곡’, ‘Warblings at eve’등 친숙한 곡들이 연주됩니다.
또한 공연 중 각 장마다 연주되는 배경 음악의 타이틀 및 작곡자를 무대에 표기하여 관객의 이해를 돕도록 하였습니다. 이런 라이브 연주를 통해 단순히 귀로 듣는 음악이 아닌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게 하는 한편의 작은 음악회가 될 것입니다.
그림연극 _ 다양한 특수효과와 영상으로 표현되는 환상 무대
이 공연에서는 특수효과와 다양한 소재를 이용하여 극을 진행합니다. 배우들이 선보이는 마술, 종이접기를 이용한 소품 등이 극의 재미와 흥미를 더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 합니다. 배경막 뒤로 흐르는 바닷물결, 블랙 라이트(black light)를 이용한 라스트 10분간의 그림자극은 라이브 연주와 함께 조화를 이뤄 그림 동화를 보는 듯한 상상의 세계를 선보입니다.
<줄거리>
화가의 스케치북을 통해 전개되는 옴니버스식 구성
‘피아노와 플룻으로 만든 그림연극’ 은 공원에 세워진 화가의 스케치북에서 시작됩니다. 화가의 공원에 스케치북을 가지고 나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는 세상을 표현하는 하나의 도구로 스케치북을 생각하고, 스케치북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그리고자 하나 엉뚱한 것만 그리다 자리를 비우게 됩니다. 화가가 비운 스케치북 앞에 고양이가 나타납니다. 고양이에게 있어 스케치북은 단순한 사물이 되고, 그 속에 그려진 그림들은 착시 현상을 일으켜 현실로 느껴지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스케치북을 엉망으로 만들고 사라집니다.고양이가 자리를 비우고 두 명의 아이들이 스케치북 앞에 등장합니다. 어린아이들은 스케치북을 장난감으로 생각하고 종이접기를 해 비행기며 딱지 등을 접어 가지고 놀게 됩니다. 제자리로 돌아 온 화가는 엉망이 되어버린 스케치북을 발견하고 안타까워하다가 찢어진 스
케치북으로 할 수 있는 새로운 일을 생각해내고 도화지 조각에 동화를 쓰기 시작합니다. ▶ 이처럼 이 극에서는 스케치북이라는 하나의 소재가 전체적인 유기성을 만들어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의 소재와 다양한 등장인물들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극의 진행 방식이 빠르고 각 장마다 새로운 이야기처럼 느껴지게 해 관객의 집중도를 높입니다. 게다가 각 장면 마다 이야기에 어울리는 음악이 극의 진행과 의미를 더해주고 특수 효과와 영상 기법 등을 통해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합니다
즐거운 놀이가 함께하는 공연
공연 전 하는 일 없이 로비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깝다!!!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하며 기다리는 시간을 즐겁게 보내세요
<알록달록 색종이접기>
예쁜 종이배를 접어 공연장에 있는 분수대에 배를 띄워보세요.
시원한 가을 바람을 타고 흔들흔들~
친구들과 함께 누구 배가 가장 빨리 움직이나 경주도 해보세요!
공연장에 입장하기 전엔, 내 맘에 드는 색깔로 멋지게 하늘을 날아오를 비행기를 접어요. 공연을 보다보면 깜짝 놀랄 재미난 일이 숨어있답니다.
<공연개요>
일정 : 2005년 11월 9일(수) ~ 11월 27일(일)
시간 : 평일 15시 / 주말 14시, 16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관람연령 : 36개월 이상
공연관람료 : 전석 15,000원
<만든 사람들>
연출 : 김성제
음악 : 김성제
분장 : Make-up Friends
피아노 : 신희은
플룻 : 김재경
디자인 : 정지윤
제작 : 극단 성시어터라인
기획 : ㈜키덜트문화 황금겨자씨
<공연 연보>
2002년 5월 _ 대학로 학전블루
2002년 7월 _ 정동극장
2003년 1월 _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2003년 5월 _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2004년 4월 _ 삼청각 일화당
공연 관람평
피아노와 플릇으로 직접 연주되는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들.. (때론 동요도 만화주제곡도 있었지만..) 공연장을 가득 메운 음악의 선율에 맞춰 무대위에 보여지는 다양한 형식의 공연.. 마임, 발레, 연극, 에니메이션, 그림자극 등의 실로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되는 공연 그 자체만으로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던져줄 수 있을 듯 싶었고요.. 그 형식이 음악에 잘 녹아들어가 공연 시간 내내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욕심으로 눈을 떼지 못하고 보았답니다.실로 많은 것들을 보여주는 공연이었음에도 아이들 수준에 맞춰 어렵지 않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많은 부분 고려된 작품이었다 생각이 듭니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과 보기에 더없이 좋은 공연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실은 마지막 공연 쯤 한번 더 보려고 생각중이거든요.. 아직 못보신 분들 꼭 놓치지 말고 보시면 좋겠네요. (이현정님)
피아노와 플룻의 선율을 들으며 배우들의 몸짓과 표정만으로도 행복해 질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5살 딸은 나무와 청소부 테마가 젤 잼났다구 하구..
6살 첫째딸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에서 멋진 드레스 꿈을 꾸고 있는 부분..^^
바로 두 딸내미들과 같은 꿈이던데요..언제 바뀔지 모르지만서두..
아름다운 그림자극 등이 연주와 조화를 이루는 한편의 그림 동화를 본 딸들 왜 불씨 아가씨와 흰 종이가 헤어지냐고 묻고 또 묻고 화가의 해피 엔딩 글을 읽어주며 물어봤더니 둘이 만나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고 하네요. (m&d님)
아이와 함께 매우 좋은 연극을 보았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피아노와 플룻의 선율에 따라서 몸짓과 얼굴 표정으로 많은 것을 표현하고자 했던 장면 하나 하나가 뇌리에서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만 같습니다. 새와 화가의 이야기도,나무와 청소부의 이야기도,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이어지는 아이들의 이야기도,그리고 화가의 그림 이야기도 참으로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말이 아닌 몸짓과 표정만으로도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해맑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이경숙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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