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소년, 한남대 수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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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2005-10-28 10:23
대전--(뉴스와이어)--8살 천재소년 송유근 군이 24일 인하대 수시모집에 최연소 대학생으로 합격한데 이어 13살 소년이 한남대 수시모집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2006학년도 2학기 수시모집에 한남대 린튼글로벌칼리지에 합격한 이성직군, 1992년생으로 만13세다.

이군은 토익 650점 이상부터 지원이 가능한 “외국어 사용국가 공인시험 우수자 특별전형”에 토익 790점으로 지원했다.

이군이 초등학교를 졸업한 것은 2004년 2월, 졸업 후 곧바로 중학교에 입학했으나 한달여 뒤 학업에 남다른 재능을 발견하고 부모와 상의 끝에 검정고시를 준비하기 로 마음먹었다.

이군은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하기 시작해 2개월만인 2005년 4월에 고입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곧이어 8월에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등 6개월 만에 중, 고교 6년 과정을 마친 셈이다.

또한 고입 및 대입 검정고시 모두 대전시 최연소 합격자로 밝혀졌다.

이군은 외국어 능력 성취도 또한 빨라 올 4월에 처음 치른 토익시험에서 650점을 취득하고 2개월 뒤 치른 두 번째 시험에서 790점을 획득했다.

특히 이군은 검정고시도 수학과 과학 이외에는 학원에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하며 준비했으며 토익 시험도 영어책과 영어 테잎만으로 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군은 사교적이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게임도 즐기는 쾌활한 성격이다.

특히 어렸을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해 지금까지 수천 권의 책을 독파했으며 서울대 논술 시험문제도 막힘없을 정도로 글쓰기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군의 부친은 한길중앙교회 이병구 목사로 “한남대가 50여년전 미국 선교사들이 세운 기독교대학으로 알고 호감을 갖고 있었다”며 이군에게 적합한 여러 대학을 알아보던 중 “외국 대학의 커리큘럼과 유사한 환경에서 모든 수업과 특별활동 등 영어권 교수진들과 함께 생활하는 한남대 린튼글로벌칼리지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남대는 10월 22일(토) “외국어 사용국가 공인시험 우수자 특별전형” 면접을 실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일부 전형은 28일(금) 합격자를 발표했다.



한남대학교 개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남대학교는 1956년 미국의 선교사들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에 교육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han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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