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가 후원하는 LACMA, 2021년 아트+필름 갈라 수상자로 아티스트 에이미 셰럴드·케힌데 와일리·영화 제작자 스티븐 스필버그 선정

올해로 10주년 맞는 이번 행사는 11월 6일 개최될 예정
에바 차우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공동 의장직 수행

2021-07-30 10:56
  • 스티븐 스필버그

    스티븐 스필버그

서울--(뉴스와이어) 2021년 07월 30일 -- 로스앤젤스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LACMA)이 ‘2021년 아트+필름 갈라(Art+Film Gala)’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LACMA는 11월 6일 토요일 에이미 셰럴드(Amy Sherald), 케힌데 와일리(Kehinde Wiley),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와 올해의 갈라를 개최할 예정이다.

LACMA 이사 에바 차우(Eva Chow)와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는 2011년부터 박물관의 필름 관련 이니셔티브를 위한 협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2021년에도 아트+필름 갈라의 공동 의장으로서 그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올해 100주년을 맞는 구찌는 매년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후원사로서 LACMA와 소중한 파트너십을 계속해 이어나가게 된다. 후원사로서 세 번째 해를 맞는 아우디는 이번 갈라에 지원을 확대했다.

2021년 11월 7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스미소니언 국립 초상화 미술관(Smithsonian’s National Portrait Gallery)이 주최하고 서부 해안에 위치한 LACMA에서 개최하는 ‘오바마 초상화 투어(The Obama Portraits Tour)’에서는 에이미 셰럴드의 작품인 미셸 라본 로빈슨 오바마(Michelle LaVaughn Robinson Obama)의 초상화와 케힌데 와일리의 작품인 미국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초상화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021년 11월 7일부터 2022년 4월 17일까지 LACMA의 영구 소장 컬렉션 중 2세기 동안 제작된 블랙 아메리칸의 초상화를 전시하는 ‘블랙 아메리칸 초상화(Black American Portraits)’ 전도 함께 개최된다.

LACMA CEO이자 월리스 아넨버그(Wallis Annenberg)의 디렉터인 마이클 고반(Michael Govan)은 “예술과 영화 모두 우리에게 우리 자신과 타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다시 한번 예술과 영화의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기회를 갖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LACMA는 이번 갈라를 위해 훌륭한 영화를 제작함으로써 끊임없이 우리 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는 스티븐 스필버그 외에 에이미 셰럴드와 케힌드 와일리를 선정했다. 그리고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로스앤젤레스 대중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갈라의 공동 의장인 에바 차우는 “아트+필름 갈라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예술과 영화 간의 대화를 활성화하는 노력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번 갈라로 자신들의 작품을 통해 강력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아티스트인 에이미 셰럴드와 케힌드 와일리,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업적을 기릴 수 있어 기쁘다. 10년 동안 아트+필름 갈라를 지원했을뿐만 아니라 오바마 초상화를 전시하는 LACMA 전시 및 함께 개최되는 블랙 아메리칸 초상화 전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 준 오랜 파트너 구찌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연례행사로 개최되는 아트+필름 갈라의 수익금은 LACMA의 폭넓은 업무를 위한 자금뿐만 아니라 자체 큐레이팅 프로그램에서 영화의 비중을 높이기 위한 LACMA의 노력에도 사용된다.

LACMA는 예술과 영화가 교차되는 지점을 탐구하는 전시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작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 아트+필름 수상자

에이미 셰럴드:

에이미 셰럴드(1973년 콜럼버스 출생)는 비유를 담은 매력적이고 초현실적인 그림을 통해 미국에서 동시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겪는 경험을 기록해 나간다. 셰럴드는 사진과 초상화법의 역사를 통해 관객들이 용인된 인종과 대표성 개념에 대한 보다 내실 있는 토론에 참여하고 흑인 유산을 미국 예술의 중심에 위치시키도록 끌어들인다. 셰럴드는 뉴욕 및 그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셰럴드는 메릴랜드 예술대학(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에서 회화로 순수예술 석사 학위를, 클라크 애틀랜타 대학(Clark-Atlanta University)에서 회화로 학사 학위를 받았다. 셰럴드는 2016년 여성이자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스미소니언 국립 초상화 미술관(워싱턴 DC 소재)이 개최한 아웃윈 부슈버(Outwin Boochever) 초상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여성은 익명이었다(Anonymous Was A Woman)’ 상을, 2019년에는 ‘스미소니언 독창성 상(Smithsonian Ingenuity Award)’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메릴랜드 예술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셰럴드의 작품은 아칸소주 벤톤빌 소재 크리스탈 브릿지 미술관(Crystal Bridges Museum of American Art),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소재 현대 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소재 볼티모어 미술관(Baltimore Museum of Art), 세네갈 다카 소재 미국 대사관, 워싱턴 DC 소재 스미소니언 아프리카계 미국인 역사 문화 박물관(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African American History and Culture, Washington), 워싱턴 DC 소재 스미소니언 국립 초상화 미술관,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소재 내셔 미술관(Nasher Museum of Art) 등에 소장돼 있다.

케힌데 와일리:

케힌데 와일리(1977년 로스앤젤레스 출생)는 미국 출신 아티스트로, 옛 거장 스타일의 회화에 등장하는 전통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유색 인종을 그린 초상화로 잘 알려져 있다. 와일리의 작업은 영웅적인 사람, 권력을 지닌 사람, 위풍당당한 사람, 숭고한 사람이라는 시각적 수사를 이용해 세계 곳곳에서 자신이 만난 흑인과 갈색 피부의 사람들을 그려냄으로써 현대 문화와 미술사의 조우를 모색한다. 회화, 조각, 영상을 매체로 작업하는 와일리의 초상화는 예술사적 내러티브에 도전하고 그 방향을 바꿈으로써 많은 이들이 이야기되지 않은 채 남아있기를 바라는 복잡한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도록 촉구한다.

와일리는 2018년 아프리카계 미국인 예술가로서는 처음으로 스미소니언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걸릴 미국 대통령의 공식 초상화를 제작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이 영예로운 자리에 와일리를 선정했다. 2019년 와일리는 전 세계의 예술가들을 초청해 세네갈 다카르에서 거주하며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 예술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인 ‘블랙록 세네갈(Black Rock Senegal)’을 출범했다.

와일리는 미국 국무부 예술훈장(Medal of Arts), 하버드 대학교 W.E.B. 뒤 부아 메달(W.E.B. Du Bois Medal), 프랑스 문화부장관 표창(Knight of the Order of Arts and Letters)을 수상했다. 샌프랜시스코 아트스쿨(San Francisco Art Institute)에서 학사 학위를, 예일 대학교(Yale University)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학교(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와 샌프란시스코 아트스쿨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와일리는 미국 내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를 돌며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전 세계 50개가 넘는 공공 기관이 와일리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와일리는 베이징, 다카르, 뉴욕에서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스티븐 스필버그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으며 성공한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으로, 현재는 자신이 1994년 공동 설립한 드림웍스, SKG의 후신인 앰블린 파트너스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아카데미 상, 케네디 센터(Kennedy Center) 공로상,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어빙 G. 탈버그 상(Irving G. Thalberg Award)을 수상했으며 2015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자유훈장을 수여받았다.

스필버그는 여러 자선 활동에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자했다. 스필버그는 ‘쉰들러 리스트’를 개봉하고 거둬들인 수익 전액을 사용해 ‘의로운 사람 재단(Righteous Persons Foundation)’을 설립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는 쇼아 영상역사재단(Survivors of the Shoah Visual History Foundation)도 설립했다. 이곳은 2016년 USC 쇼아 재단 - 영상역사 및 교육 연구소(USC Shoah Foundation - The Institute for Visual History and Education)로 명칭을 바꾸었다. USC 쇼아 재단은 홀로코스트와 기타 집단 학살의 생존자와 목격자들로부터 얻은 증언을 5만5000개가 넘는 비디오에 기록했으며, 이 증언들이 교육과 행동을 촉발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목소리가 돼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2021년 스필버그와 케이트 캡쇼(Kate Capshaw)는 보다 공정하고 평등하며 소통하는 미국을 건설하기 위해 자선기금인 하트랜드 재단(The Hearthland Foundation)을 공식 출범했다.

하트랜드 재단은 "오, 미국이여 다시 미국다워져라. 아직 이루어진 적은 없으나 반드시 그렇게 돼야 하는 나라가 되도록”이라는 시인 랭스턴 휴즈(Langston Hughes)의 시구에 영감을 얻어 설립됐으며, 미국인들이 더 나은 미래를 공유하기 위해서는 분열을 넘어선 관계와 가능한 것을 꿈꾸는 도덕적 상상이 필요하다는 믿음을 근간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하트랜드 재단은 민주주의를 구축하고, 미국에 대한 정직하고 생산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동반자 문화를 조성하는 세 가지의 영역에 관심을 기울인다.

◇ LACMA 프로덕션

수상 전적에 빛나는 LACMA 프로덕션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의 영화에 대한 노력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됐다. 10년 동안 LACMA는 아트+필름 부문에서 주도권을 확립함과 동시에 존 발데사리(John Baldessari), 에드 루샤(Ed Ruscha),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바바라 크루거(Barbara Kruger),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 로버트 어윈(Robert Irwin), 마크 브래드포드(Mark Bradford), 캐서린 오피(Catherine Opie), 베티에 사르(Betye Saar) 등 여러 아티스트의 다큐멘터리 단편을 제작하는 데 전념했다.

LACMA는 자체 제작뿐 아니라 신진 및 중견 영화 제작자에게 의뢰해 만든 단편 다큐멘터리로 선댄스 영화제, SXSW, DOC NYC, 로스앤젤레스 영화제, 셰필드 다큐멘터리 영화제(Sheffield Doc/Fest), 풀프레임 다큐멘터리 영화제(Full Frame), AFI 다큐멘터리 영화제 등 주요 국제 영화제에 공식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전에 LACMA의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한 영화 제작자로는 헨리 주스트(Henry Joost), 아리엘 슐먼(Ariel Schulman), 랜스 아코드(Lance Accord), 더그 프레이(Doug Pray), 루시 워커(Lucy Walker), 제시카 유(Jessica Yu), 피파 바앙코(Pippa Bianco), 리산느 스카일러(Lisanne Skyler), 다임 데이비스(Dime Davis), 시니 앤더슨(Sini Anderson) 등이 있다. 2021 아트+필름 갈라에서는 ‘베티에 사르: 테이킹 케어 오브 비즈니스(Betye Saar: Taking Care of Business)’ (2019)를 제작한 크리스틴 터너(Christine Turner)가 케힌데 와일리와 에이미 셰럴드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영화로 돌아온다.

2021 아트+필름 갈라 티켓 및 테이블 판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artandfilm@lacma.org) 또는 전화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방문객과 직원 안전은 미술관의 최우선 사항이다. 미술관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L.A. 카운티 공중보건국과 긴밀히 협력해 보건 및 안전 프로토콜을 구현하고 지침의 변화에 맞게 대응한다. 2021 아트+필름 갈라의 경우 코로나19 건강 및 안전 프로토콜은 이벤트 시점에 적용되는 지침에 따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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