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에 걸친 비정규직철폐 편지
산비노조가 진행한 퍼포먼스는 ‘노동부! 너부터 비정규직철폐하라’라는 구호로 시작되었다. 총파업이후 노숙투쟁과 공단본부강당 진입에 이어 국회앞에서의 이번 집회를 통해, 노동부가 정부부처중 1위로 비정규직규모가 높다고 지적하며 공공부문에서의 비정규직 양산을 오히려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노동부가 비정규직 규모조사결과를 37만에서 9만이나 줄여 발표한 통계오류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비정규직규모축소하여 비정규직문제를 감추어보려는 의도라 질타했다.
이처럼 신뢰받을 수 없는 데이터를 가지고 진행하는 비정규직대책은 허구에 불구하며, 노동부가 공공직업훈련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조직개편 또한 직업훈련의 공공성을 오히려 해치는 졸속적인 것임을 강력히 주장하였다.
이 날 산업인력공단비정규직노동조합은 對(대) 노동부 비정규직철폐투쟁을 선봉으로 이끌 것과 산업인력공단 조직개편저지와 더불어 한국사회 모든 차별에 맞서 투쟁한 모든 세력과 연대할 것을 결의했다.
산업인력공단비정규직노동조합은 29일 대학로에서 열리는 공공집회에서 노동부가 노동자를 밧줄로 엮어 노비처럼 다루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노동부비정규직공동투쟁을 이끌고 있다 .
웹사이트: http://hrdkorea.org
연락처
송진욱 간사 02-3274-9718
이 보도자료는 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노동조합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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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28일 2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