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말순씨’ 윤진서, 80년대 미인 전문 배우

서울--(뉴스와이어)--누구나 갖고 있는 첫사랑의 기억, 지금 첫사랑의 그녀, 혹은 그를 만난다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사뭇 궁금해진다. 지금 그들을 만난다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내 기억 속 그녀와 사뭇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때 그 시절을 가만히 떠올려 보자. 그녀들과 비슷한 여인이 있다면… 바로 ‘윤진서’ 의 모습이 아닐까?

<사랑해, 말순씨>의 주인공인 말순여사(문소리)의 문제적 장남 광호(이재응), 그의 눈을 쇼킹 핑크 하트로 바꾸어 버린 간호조무사 옆방누나이자 윤진서. 21세기형 미녀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그녀지만, 그래도 80년대 추억과 꿈의 로망을 재현해 내는데 윤진서 만한 배우는 찾아 보기 힘들 것이다. 유독 그녀의 필모그라피를 채우는 ‘80년대 미녀’ 캐릭터들이 그 근거. 그녀를 ‘혜성 같은 신인’이라 칭하게 한 <올드보이>에서는 동생과 위험한 사랑을 하는 ‘수아’ 역으로 등장하여 영화 후반부부터 나오는 영화의 빛 바랜 80년대 색채를 채운다, 후속작 <슈퍼스타 감사용>에서도 80년대 프로야구 패전처리전문투수 감사용의 그녀로, 그리고 최신작 <사랑해, 말순씨>에서도 그때 그 시절, 소년의 연인으로 그녀는 ‘80년대의 미녀’를 연기한다. 박흥식 감독이 말했듯이, “꾸미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코스모스 같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슬픈 그런 느낌’ 의 그녀이기 때문일까?

영화 <사랑해, 말순씨>에서 윤진서는 주인공 광호의 천사, 은숙누나 역을 연기한다. ‘은숙누나’는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와 광호네서 하숙을 치는 꿈 많은 이십네 초반의 간호 조무사. 14세 소년 광호와 만화를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오이 맛사지도 해주며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철없는 듯, 하지만 순진한 아가씨. 그런 그녀가 광호의 눈에는 영락없는 천사. 광호의 순종적인 사랑을 한몸에 받는 사춘기 소년의 판타지걸이다. 그녀의 보통 이야기와 몸짓이 광호에겐 다른 의미가 되고 광호는 혼자서 사랑하고 혼자서 상처받으며 그렇게 성장해나간다.

윤진서의 ‘은숙누나’에 대해 말해달라는 질문에 박흥식 감독은 “은숙누나는 그냥 윤진서씨의 모습만으로 가도 충분했다. 편안히 연기했고 영화 속 은숙이와 윤진서는 똑같은 모습이었다. 가끔씩은 광호과 되어 윤진서씨와 연기를 하고 싶었다” 라며, 자신이 찾아낸 그때 그 시절의 소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내가 짝사랑했던 그때 그 시절의 그녀, ‘은숙누나’는 11월 3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소리, 이재응, 윤진서 주연의 <사랑해, 말순씨>는 현대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했던 시대인 7,80년대를 배경으로 ’행운의 편지’때문에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다고 믿는 엉뚱한 소년 광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언론시사회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감동의 파도타기 시사회까지 따뜻한 추억과 그리움의 드라마로 무장한 <사랑해, 말순씨>는 올 가을 말순씨의 훈훈한 이야기가 전국을 물들일 예정이다.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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