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수련관, 아동총회 충남 지역대회 개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결의문 채택

천안--(뉴스와이어)--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은 15일 제18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충남 지역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아동총회는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매년 주최하는 아동 정책 참여의 장으로, 올해 충남 지역대회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했다.

올해는 ‘따뜻한 보호 속, 성장하는 아동·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뛰노는 우리들’이란 슬로건 아래 충남 지역 만 10~17세 아동·청소년 4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지역대회 참여 아동·청소년들은 △진로 △학교 폭력 △환경 보호 △아동 학대 △사교육 등 아동 보호권, 발달권과 관련한 내용으로 사전 조사와 토의를 거쳐 6개 분야, 10개의 결의문을 제안했다.

제안된 10개의 결의문 가운데 참여 아동·청소년들의 투표를 통해 전국대회에 제출할 결의문 1개가 최종 채택됐다.

최종 결의문은 ‘학교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실질적인 학생 의견 반영’으로 아동·청소년의 미래 진로 설정에 대한 관심도가 반영된 제안이 채택됐다.

그 밖에도 △학교 폭력 예방 교육 현실화 △사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질 높은 무료 강의 지원 △아동 학대 처벌 강화 및 예방 교육 확대 등 아동 스스로 권리를 찾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의견들이 제안됐다.

또 지역대회에서는 9월 3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국회, 국제청소년센터, 아동권리보장원, 온라인(Zoom, Youtube) 등을 통해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참여할 5명의 충남 지역 대표 아동·청소년을 투표로 선출했다.

전국대회에서는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선발된 아동 대표 130명이 조별 토론으로 결의문을 발표하고, 아동정책조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한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이번 아동총회 지역대회에서 제안된 아동 결의문을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에 널리 확산하고 아동 권리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배영호 천안시청소년수련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총회를 지속할 수 있던 건 아동·청소년의 주도적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권리와 정책에 대해 스스로 고민·참여하는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기본법 및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청소년에 대한 활동 지원, 복지 지원, 보호 등 통합적 서비스 제공으로,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 지원을 위해 천안시가 설치하고 학교법인 호서대학교가 수탁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 시설이다.

(*해당 보도자료는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활동진흥센터의 지원을 받아 배포됐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개요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은 청소년 활동 지원, 상담, 보호, 긴급 구조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을 건전하게 육성하고자 정부가 설립한 청소년 전문 기관이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 공식 홈페이지: http://www.youth.ac

웹사이트: http://cnyout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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