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일수록 원칙을 따라 가야한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은 또 하나의 오만이요, 독선의 표현이다.
마치 노무현 정권이 외친 ‘평등’이 질투라는 감정의 대리표현이었듯이-- 지금이 그렇게 한가한 때인가 묻고 싶다.
국민의 고통은 아랑곳 않고 ‘나대로 간다’ 정권의 고집이다.
등 돌린 국민에 대한 최소한 두려움도 상실한 무서울 것 없는 정권이다.
이해찬 국무총리에 대해 ‘여러 가지 국정 현안을 잘 추스르고 조율해 왔기에 앞으로 계속 일 하겠다’고 했다.
국민을 상대로 국회에서 막말과 행패를 부린 것이 국정 현안을 잘 추스르고 조율한 셈이 되는 정권이니 더 무슨 말을 하겠는가? 강정구 구하기에 올인한 정권이니 이해찬 총리는 ‘너는 내 운명’인 정권이다.
선거의 참담한 패배자들을 청와대에 불러 한상 떡 차려놓고 끼리끼리 모여앉아 한 말이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총리의 ‘코드 운명론’, ‘끼리끼리 상종론’이었던 셈이다.
아예 민심(民心)과 민생(民生)과 민성(民聲)에는 등 돌린 ‘삼불정권(三不政權)이다.
그럼에도 국민세금으로 호화만찬까지 벌였으나 최소한의 밥값도 못한 셈이다.
사람으로서 염치가 있다면 분노한 국민 앞에 혈세로 먹은 밥값이라도 반납해야 옳지 않은가?
2005. 10.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田 麗 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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